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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구로구, ‘구로형 스마트폴’ 설치… 송파구, 모범종교인 표창
[지자체] 구로구, ‘구로형 스마트폴’ 설치… 송파구, 모범종교인 표창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1.18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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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 통합안전 스마트폴 [구로구 제공]
어린이보호구역 통합안전 스마트폴 [구로구 제공]

■ 구로구, 지역별 맞춤형 '구로형 스마트폴’ 116개소 설치   
- 가로등·보안등, CCTV, 통신주 등 하나로 통합…지리적·인적 특성 등 고려 4가지 유형 설치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구로형 스마트폴’을 116개소에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로형 스마트폴’은 가로등·보안등, CCTV, 통신주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지주에 통합해 범죄 예방, 교통안전, 무단투기 방지, 와이파이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구로구는 설치장소의 지리적, 인적 특성 등을 분석해 4가지 유형의 맞춤형 스마트폴을 설치했다.  

‘가로등 스마트폴’은 교통량,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도로와 교차로를 중심으로 34곳에 설치됐다. 가로등 지주에 ICT 기술을 결합한 지능형 CCTV 기능, 와이파이, 로라망 기능을 통합해 도시경관을 정비하고 주민 편의를 돕는다. 

‘CCTV 스마트폴’은 주택가, 이면도로 등 공공 안전망 강화를 위해 구로동과 개봉동을 중심으로 61곳에 설치했다. 구로경찰서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112 신고다발지역, 여성안심귀갓길 등을 중심으로 설치 지점을 선정했다. 지능형 CCTV, IoT LED보안등, 무단투기계도 카메라, 비상벨, 로고젝터 등 범죄 예방과 대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통합안전 스마트폴’은 통학길 안전 강화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18대가 구축됐다. 교통표지판, 불법 주정차 단속, 방범 CCTV 기능과 함께 운행차량의 속도, 안전문구를 송출하는 LED전광판, IP비상벨도 설치했다.

보행신호 음성안내 장치도 설치해 적색신호 시 보행자가 정지선을 이탈하면 경고 음성을 내보내며, 스마트폰에 스몸비 방지 앱을 설치하면 보도를 건널 때 ‘보행중 스마트폰 주의’ 문구가 표출된다. 

안양천 3곳에는 ‘다기능 통합 스마트폴’이 설치됐다. 구로 올레길 등 안양천 명소화 구간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미세먼지 재난상황 알림 전광판과 공공 와이파이 등 스마트도시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로써 구로구는 2019년 CCTV 스마트폴 3대를 시작으로 2020년 가로등 스마트폴 5대, CCTV 스마트폴 27대, 통합안전 스마트폴 2대를 포함해 총 153곳에 구로형 스마트폴을 구축·운영 중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형 스마트폴’은 설치 전 해당 지역의 세밀한 분석과 현장 조사를 통해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대화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표창과 꽃다발을 받은 모범종교인들과 박성수 송파구청장. [송파구 제공]
표창과 꽃다발을 받은 모범종교인들과 박성수 송파구청장. [송파구 제공]

■ 박성수 송파구청장, 이웃사랑 실천 모범종교인 표창
- 쪽방촌 노숙자 200인에 선풍기 지원 등, 이웃사랑 실천한 종교인 43인에 표창

 

서울 송파구는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2021년 12월 30일, 거여1동 브니엘교회에서 한 해 동안 이웃 사랑을 활발하게 실천한 송파구기독교연합회 목사와 후원자 등 모범종교인 4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모범종교인들은 쪽방촌 노숙자 200명에게 선풍기를 지원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 단체에 생활 및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대안학교를 후원하는 등 크고 작은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왔다.

한 표창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도우며,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좀 더 깊이 마음에 새길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그 어느 때보다 이웃의 온기와 지자체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살기 좋은 송파를 더 살기 좋게 만들기 위해 지역 사회와 함께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파구는 2021년부터 27개 동주민센터에 ‘돌봄 SOS센터’를 설치하여 코로나19 시대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해진 주민들에게 식사·건강·각종 정보 상담 등 8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송파구 자체 교육지원 시스템인 송파쌤(SSEM, Songpa Smart Education Model)을 통해 교육공백 해소를 위한 온라인 홈스쿨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마을강사를 위촉해 긴급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등 복지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각 동 주민센터에 문의할 수 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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