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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둘레길] 소호동동다리~고소동 벽화마을~하멜 등대…여경래&김섬주 “여수 밤바다~”
[한국의 둘레길] 소호동동다리~고소동 벽화마을~하멜 등대…여경래&김섬주 “여수 밤바다~”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1.19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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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여경래와 김섬주의 여수, 남파랑길 3부, ‘겨울의 낭만을 노래하다’ / EBS ‘한국의 둘레길’
셰프 여경래와 김섬주의 여수, 남파랑길 3부, ‘겨울의 낭만을 노래하다’ / EBS ‘한국의 둘레길’

오늘(1월 19일) EBS1TV <한국의 둘레길>에서는 ‘셰프 여경래와 김섬주의 여수, 남파랑길’ 3부가 방송된다.

한 해를 털어내고 새로운 해를 맞는 시기, 지나온 길은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당신이 걸어온 길은 어땠나요?”, “어떤 길을 걷고 싶나요?”

묵묵히 한 길을 걸어와 자신의 위치에서 최정상에 오른 남자, 여경래 셰프와 길이 좋아 자신만의 새로운 길을 만들고 있는 여자, 하이킹 에반젤리스트 김섬주가 그 답을 찾기 위해 함께 길을 나섰다.

두 사람이 함께 떠난 곳은 남해를 따라 걷는 남파랑길 중, ‘남도 낭만길’이라 불리는 여수. 밤바다로 익숙했던 여수에서 만나는 조금은 특별한 숲과 섬, 바다, 그리고 그 길 위에 강인하게 뿌리내린 사람들의 이야기. 그들은 그곳에서 어떤 답을 얻을 수 있을까.

이날 EBS1TV <한국의 둘레길> ‘셰프 여경래와 김섬주의 여수, 남파랑길’ 3부에서는 ‘겨울의 낭만을 노래하다’ 편이 방송된다.

셰프 여경래와 김섬주의 여수, 남파랑길 3부, ‘겨울의 낭만을 노래하다’ / EBS ‘한국의 둘레길’
셰프 여경래와 김섬주의 여수, 남파랑길 3부, ‘겨울의 낭만을 노래하다’ / EBS ‘한국의 둘레길’

◆ 겨울의 낭만을 노래하다 … 1월19일(수) 오후 7시30분 방송

소호동동다리에서 일출과 함께 시작한 세 번째 남파랑 길 여수 여행. 그들은 이제 여수의 가장 대표적인 길로 향한다. ‘밤바다의 낭만과 함께 걷는 젊음의 길.’로 불리는 여수 남파랑 길 55코스.

‘여수’ 하면 놓칠 수 없는 낭만과 젊음이 그들을 부르고 있다.

“이름처럼 기쁘고 즐거운 길인 것 같아요.”
“노래 할 수 있는 게 소호동동~ 소호동동~”

바다위에 떠 있는 소호동동다리를 거닐며 이름처럼 즐겁게 노래를 부르고, 그들은 고소동 벽화 마을로 향한다. 

마을 사람들이 함께 뜻을 모아 낡은 마을에 온기를 불어넣은 벽화를 보며 어린 날의 추억을 떠올리고, 여수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오포대에서 여수와 바다의 절경에 감탄한다. 

그리고 그 길엔 거친 파도와 모진 역사 속에 작은 어촌 마을을 지키기 위한 사람들의 지난한 역사가 서려 있다.

어느덧 붉은 노을은 여수 밤바다를 물들이고, 조명이 아름답게 켜진 바다에 어둠이 내려앉았다. 

화려한 조명이 색을 더한 해양공원에서부터 하멜 등대로 이어진 길. 수많은 사람이 그 낭만과 젊음의 길을 즐겼다 간 것처럼, 그들도 잠시 걸음을 서서 겨울 여수 밤바다를 노래한다. 하나둘 셋 “여수 밤바다 ~.”

EBS <한국의 둘레길 6회> ‘셰프 여경래와 김섬주의 여수, 남파랑길’ 4부작은 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 ‘한국의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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