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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뉴스 포커스] 강진군 광주서구 고창군 고흥군 완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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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1.20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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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 군민 대상 일상회복지원금 10만 원 지급]
 

 

강진군은 일상회복지원금(강진군 2차 재난지원금)을 설 명절 전에 지급하고자, 강진군에서 강진군의회에 제출한 제1회 추경예산안이 1월 21일에 의결되면 오는 1월 24일부터 군민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상회복지원금은 위드코로나 직후 코로나 확진자 급증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발생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결정했다.

지급 대상은 2022년 1월 18일 기준 강진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강진군민과 외국인등록이 되어 있는 영주권자 및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집중 신청기간으로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마을별 담당자 현장 방문 일정에 맞춰 신청할 수 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기간 내 신청을 못한 사람도 다음달 28일까지 신청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세대별로 세대주가 직접 신청하는 것이 원칙으로 대리 신청할 경우는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이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서류를 지참해 신청이 가능하다.

강진군은 원활한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해 언론보도, 현수막, 마을방송, 군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학동 주민복지실장은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 코로나 대유행이 장기화되면서 군민의 경제생활에 보탬이 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길바란다”고 전했다.

 

 

[고창군청 전민중 팀장 칼럼... '동학농민혁명 발상지는 하나다']

전민중 팀장
전민중 팀장

 

아직까지도 몇몇 자치단체에서는 자기 지역을 동학농민혁명(이하 ’혁명‘)의 발상지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발상지(發祥地)의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기인한다. 발상지는 역사적으로 큰 가치가 있는 일이나 현상이 처음 나타난 장소를 의미한다. ’처음‘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발상지는 둘, 셋이 될 수 없다. 따라서 혁명의 시작인 사건 또한 하나여야 당연하다.

그렇다면 혁명의 시작이 되는 사건이 갖춰야 할 기본 자격은 무엇일까. 물론 이것 또한 발상지 뜻에서 ’큰 가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필자가 생각하는 큰 가치 몇 가지를 이야기하면 아래와 같다.

첫째, 높은 시대정신이다.
혁명에 있어 시대의식을 가진 사람들의 참여는 절대적이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는 말이 있다. 어느 지역주민, 어떤 종교단체가 억압과 핍박을 받을 때 본능적인 항거는 자연스럽고 당연하다. 그러나 타지역민, 타인의 억울함과 아픔을 내 일 같이 생각하여 대항하는 것은 공동체 상생 정신이 내재되어 있을 때 비로소 가능하다. 실제 고창 무장기포후 지역주민 4,000여명은 전봉준, 손화중, 김개남과 함께 무장읍성과 고창읍성이 아닌 고부성을 첫 번째로 공격한다.

둘째, 정체성 선언이다.
모임의 성격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처음 시작할 때 선언이 그만큼 중요하다. 난제 해결을 위한 대안과 정체성을 논리 정연하게 대외적으로 선언할 수 있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뜻하지 않게 몰려들었다 하여 한 순간에 모임의 정체성이 변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고창 무장포고문에는 혁명의 성격과 의의가 함축적으로 잘 드러나 있다.

셋째, 완전한 독립이다.
혁명은 숙명적으로 현 체제에 반기를 든 비합법적 저항일 수 밖에 없다. 이런 저항이 일어나면 조선 조정의 회유와 설득이 뒤따른다. 그러나 이는 혁명으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설득 당했다는 것은 현 기득권 체제의 규범을 준수한 결과가 되어 결론적으로 혁명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된다. 실제 보은집회와 고부봉기는 조선 정부의 회유와 설득에 해산해 버린다.

일부 사람들은 보은집회 또는 고부봉기가 혁명의 단초를 제공하고 있어 발상지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단초는 단초로서 역사적 의미를 두어야 한다. 이들 사건보다 앞서 일어난 선운사 미륵석불비기 탈취사건이 동학도의 폭발적 증가를 가져오고 조선정부를 전복하고자 하는 염원을 발현시켜 뒤 이은 사건들의 단초를 제공했다 하여 혁명의 시작이라고 볼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결국 어떤 사건이 혁명의 시작이 될 수 있는가, 없는가의 기준은 연속성과 함께 이 사건이 포함될 경우 혁명 참여자들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수 있느냐 아니면 격하되는냐에 달려 있다.

동학농민명예회복법에서도 혁명의 시작점으로 1894년 3월 무장기포를 지칭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전반적 사항들을 고려해 볼 때 혁명의 발상지는 무장기포지가 유일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새해에는 소모적 발상지 논쟁에서 벗어나 인류의 상생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데 있어 방향타로서 동학농민혁명의 위상이 확실히 자리잡기를 기대해 본다.

 

 

[고흥군, 내년 정부예산 확보 신규사업 발굴보고회 가져]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정부와 전남도 정책방향과 부합하고 지역성장과 발전을 견인할 2023년도 정부예산 확보 대응 신규사업 발굴에 전 부서가 머리를 맞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군청 흥양홀에서 정하용 부군수 주재로 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국고건의 신규사업 1차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각 부서장이 부서에서 발굴한 신규사업에 대해 사업개요 및 사업필요성, 예상 쟁점사항, 건의내용 순으로 상세 보고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차로 발굴한 내년도 국고건의 신규사업은 43건이며 해당 사업에 필요한 총사업비 2557억원 중 내년도 정부예산 건의액은 368억원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우주교육 테마파크 조성(459억) △고흥만 노을 별빛정원 조성(32억) △고흥문화원 원사 건립(50억) △녹동항 북촌선착장 조성(120억) △노후 상수도 정비(295억) △녹동신항 해양체육공원 조성(40억) 등이다.

이외에도 앞으로 고흥군은 정부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오는 5월까지 다수의 신규사업 발굴과 동시에 각 부처별 2023년도 정부예산안 반영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회의를 주재한 정하용 부군수는 “사업의 타당성과 설득 논리없는 사업은 국고예산 확보가 어렵다”며 “기 발굴된 신규사업에 대해 좀 더 치밀한 설득 논리 보완은 물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고 고흥 미래발전을 이끌 수 있는 추가 사업발굴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중앙부처 및 전남도 공직자 애향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등 2023년도 국ㆍ도비 확보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고 덧붙여 말했다.

 

 

[광주서구, 광주광역시 최초 지역주민 위한 마음안심버스 운영]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마음안심버스 시승식을 마치고 앞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마음안심버스’는 지난해 8월 서구가 보건복지부 ‘마음안심버스 운영’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1천 7백만원을 지원받아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을 방문,

스트레스 검사, 정신건강 검사 및 기타상담 등을 제공하는 심리지원으로 광주광역시에서 서구가 최초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버스 내부는 개인상담 공간, 스트레스 측정 공간, 휴게공간(맘카페)으로 구분하여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였다.

주 2회 평일 사전 예약한 신청기관 및 청년층이 많은 관련기관, 취약계층, 코로나19 대응인력 등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연계를 통하여 질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원한다.

 

 

[박성일 완주군수 운주면 방문, “군민 행복이 군정 최고 가치”]

올해 읍·면 연초 방문에 나선 박성일 완주군수가 13일 운주면을 방문해 군민의 행복이 군정의 최고 가치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박 군수는 이날 오후 운주면 행정복지센터 2층 강당에서 지역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면정 보고와 주민 소통과 공감 대화를 가진 후 폐회했다.

인구 1,900여 명의 운주면은 군 전체 면적의 12.3%에 해당하는 101㎢ 면적을 자랑하는 곳으로, 곶감과 딸기, 취나물, 아로니아 등의 특산품으로 유명하다.

역사문화 자원으로는 이치전적지와 안심사지, 안심사 사적비, 저구리 성터, 용계성지 등을 꼽을 수 있으며, 대둔산 도립공원을 낀 천혜의 자연생태계로 잘 알려져 있다.

박 군수의 이날 연초 방문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변이 바이러스 발생 상황을 고려해 참석자를 최소 인원으로 제한했으며, 선거법상 허용 범위 안에서 퇴직이장 감사패 전달 등 1시간가량의 약식으로 진행됐다.

박 군수는 신년사에서 “올해는 액운을 막아주고 건강과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검은 호랑이의 해인만큼 지역민 모두가 소망하시는 일을 성취하시고 큰 복이 함께하시길 기원 한다”며 “올해도 군정에 늘 주민의 뜻을 받들고 ‘군민 행복’을 군정의 최고 가치로 생각해 군민과의 약속을 잘 마무리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군수의 2022년 읍·면 연초 방문은 14일 화산면, 17일 구이면과 상관면, 19일 봉동읍과 용진읍, 20일 삼례읍, 21일 이서면, 24일 경천면 등으로 이어진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 기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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