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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 거리에 LED 조형물…송파구, 설종합대책 추진
[지자체]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 거리에 LED 조형물…송파구, 설종합대책 추진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1.25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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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디지털단지 디지털헨지 [구로구 제공]
구로디지털단지 디지털헨지 [구로구 제공]

■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 거리에 LED 상징 조형물 설치
- 야간의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어두운 밤거리 밝히고 각종 미디어 영상 감상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구로디지털단지 거리 일대에 LED 상징 조형물을 설치했다.

구로구는 구로디지털단지에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했다며 그 일환으로 어두운 밤거리를 밝히고 각종 미디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LED 상징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근무환경을 개선해 산업단지 이미지를 제고하고 직장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로구는 유동 인구가 많은 거리를 중심으로 디지털헨지(digital henge)와 미디어폴(media pole)을 세워 구로 이야기를 담은 특화 거리를 조성했다.

디지털로34길 43(코오롱싸이언스밸리 1차) 공개공지에는 디지털헨지 4대를 설치했으며 미디어아트, 구 홍보 영상 등을 송출한다.

구로구 영상은 구로의 시작부터 미래를 향해 발전하는 이야기를 영상으로 연출한 ‘미래를 여는 문’, 디지털 요소를 이용해 구로의 이미지를 상징화한 ‘디지털 구로’, 구로의 명소를 소개하는 ‘도심 속 구로여행’ 등 3편으로 구성된다.

또 공개공지의 오래된 바닥을 재포장해 구로디지털단지 인근 직장인과 주민을 위한 만남과 소통의 광장으로 새단장했다.

디지털로34길 일대(200m)에는 미디어폴 11대를 설치했다.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색이 변하며, 날씨․기온․습도 등 기상정보도 알려준다.

디지털헨지와 미디어폴 영상은 매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상영된다.

구로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진행했으며 협의를 통해 추후 조형물 유지․관리도 꾸준히 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구로디지털단지가 첨단 산업의 이미지를 담은 야간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 [송파구 제공]
박성수 송파구청장 [송파구 제공]

■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보내세요”… 송파구, 설종합대책 추진
-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 공사장·시설물 안전관리 부분 중점 추진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설 연휴기간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1월 17일 2022년 설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월 28일부터 2월 3일까지 ▲방역대책 ▲재난관리대책 ▲생활불편해소 ▲민생대책 ▲소외이웃지원 ▲공직기강확립 등 6대 분야에 18개 추진사항을 시행한다. 17개부서 155명의 직원들은 연휴기간 동안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이번 설 종합대책에서 특히 중점적으로 추진되는 분야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와 공사장·시설물 안전관리대책이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설 연휴기간 보건소 비상근무를 통한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문정동 368) 정상 운영한다. 생활치료센터, 재택치료 전담TF, 자가격리 모니터링 체계 강화, 다중이용시설 특별점검 등 빈틈없는 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기간 구민들이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650개 비상진료기관 및 451개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하고 구청 홈페이지와, 동주민센터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는 총22명의 민·관합동점검단을 구성하여 2.월 4일까지 전통시장, 롯데월드몰, 방이·신천 먹자골목, 송리단길 일대에 제수용 식품 판매업소와 음식점, 제과점 등에 대하여 방역수칙과 위생실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적으로 시행(1.27.)되고, 각 지역에서 민간 건축물관련 대형사고가 발생하는 등 건축 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지자체의 역할과 의무가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구는 재난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전에 대형 건축공사장(14개소)과 공동주택 공사장(8개소)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화훼마을, 공원, 문화재 등 재난 취약시설물에 대해서도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연휴기간에도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여 사고 및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비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는 청소, 교통, 주차 등 구민들의 생활불편해소를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연휴기간 송파구민이 폐기물 배출에 불편이 없도록 청소대행업체의 폐기물 수거일정을 사전 홍보하고, 탄천 제방로, 교량과 동별 취약지역에 대하여 설 맞이 특별 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체증 및 주차난 해소를 위하여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대중교통 지도단속반 편성운영, 연휴기간 교통정보 제공과 함께 관내 10개 공영주차장과 87개 초·중·고등학교주차장, 경찰병원 부설주차장을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구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구는 명절 에너지·물가안정노력과 각종 공공 공사·용역 대금 신속집행, 노숙인 보호 및 취약계층 지원 대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구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송파구 직원들도 청렴하고 검소하게 보낼 수 있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할 예정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코로나19를 비롯하여 최근 전국적으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구민들의 우려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안심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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