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0:05 (금)
 실시간뉴스
국제유가, 지정학적 리스크에 급등 WTI 2.8%↑ ‘85달러 돌파’…금값도 상승
국제유가, 지정학적 리스크에 급등 WTI 2.8%↑ ‘85달러 돌파’…금값도 상승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1.26 0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유가 / 네이버 증권정보
국제유가 / 네이버 증권정보

국제유가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 군사 긴장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으로 2% 넘게 올랐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3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2.29달러(2.74%) 오른 배럴당 85.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의 북해 브렌트유 3월물 역시 1.93달러(2.24%) 급등한 배럴당 88.20달러로 체결됐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위험에 유가는 뛰었다.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비해 주요 에너지 생산국들, 에너지 기업들과 공급 다각화를 위한 판로를 협상중이라고 미 정부 고위 관리는 말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위기가 고조되면서 유럽병력 8500명의 전투 준비를 명령했고 러시아는 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원유시장에 수급이 이미 타이트한 상황에서 지정학적 불안이 더해지며 유가가 올랐다고 오안다증권의 에드워드 모야 시니어 마켓애널리스트는 말했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트레이온스(국제 금 선물 관련 금의 무게기준임)당 10.80달러(0.58%) 오른 1852.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Queen 이광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