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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리 “코로나 신규확진자 1만3000명 넘어…오미크론 확산 본격화”
김총리 “코로나 신규확진자 1만3000명 넘어…오미크론 확산 본격화”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1.26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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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지난 주말 우세종화 이후 불과 며칠 만에 하루 확진자 수가 1만3000명을 넘어섰다"며 "오미크론의 본격적인 확산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26일 동네 병‧의원 중심의 검사·치료 체계 전환을 1월29일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며 "전국 256개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설 연휴 기간 빈틈없이 준비해 2월 3일부터는 전국의 호흡기 전담 클리닉 431개소와 지정된 동네 병·의원으로 확대 시행하겠다"며 "가까운 병·의원에서 코로나 진찰‧검사‧치료가 함께 이루어지면 우리는 오미크론에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이제부터는 방역의 최우선 목표를 위중증과 사망을 줄이는데 두고자 한다"며 "또한 국민들께서 오미크론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시지 않도록 상세한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행동요령도 명확하게 안내해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에 따르면 이날부터 '동네 병·의원 중심의 검사·치료체계' 전환이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4개 지역에서 43개 의료기관 참여로 시작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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