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우승자 박창근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미스터 트롯’ 임영웅을 함께 거론하는가 하면 지난 20일 방송된 국민가수 갈라쇼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면서 대중적으로 관심이 폭증했음을 입증했다.

박창근은 퀸(Queen) 2월호(1월 23일 발행) 스타초대석 단독 인터뷰에서 ‘국민가수’ 경연 중에 느꼈던 심경들을 매우 진솔하게 들려주었다.

‘국민가수 탑10’과 함께 ‘국가단’ 팀으로 방송과 공연을 이어가는 ‘국민가수’ 박창근의 두 번째 이야기, ‘가장 마음에 남는 무대 & 우승의 순간’을 [퀸TV(Queen)] 영상에 담았다.


 

Q 가장 마음에 남는 무대는 무엇이었나요?

저랑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성준이랑 했던 무대가 좋았어요. 나이에 얽매일 필요가 없겠더라고요. 음악으로 만나니까요. 유독 이 친구랑은 무대를 준비하면서 같이 울고 웃던 기억이 짠하게 남아요. 서로 최선을 다하지만, 내가 떨어져도 괜찮다는 마음까지 들었던 것 같아요.

Q 우승할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지 궁금합니다.

어느 순간부터 주변에서 그런 이야기들을 하긴 했어요. 그런데 저는 절대로 예상을 못했어요. 이렇게 말하면 팬분들이 조금 섭섭해 하시기도 하는데요, 저는 경연보다는 좋은 무대가 남았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분명히 진심으로 있었어요. 그래서 결승전도 객관적으로 봤을 때 점수를 얻기 위한 무대를 하진 않았다고 생각해요. 저는 팬들에게 좋은 무대, 내가 잘할 수 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뿐이었어요.

Q 우승 발표의 순간,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동현아, 미안하다!’ 하는 생각이 떠올랐어요. 저는 정말 동현이가 우승할 줄 알았거든요. 제가 심사위원이라고 해도 점수를 줄 만했어요. 게다가 3등 했던 솔로몬의 노래를 듣고 메이크업을 두 번이나 다시 했어요. 너무 울었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저의 1등을 예상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씀을 드려요.

인터뷰 송해리 기자 사진 양우영 기자

00:00:00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는 무엇이었나요?

00:02:15 우승할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지 궁금합니다.

00:04:50 우승의 순간,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국민가수’ 박창근 인터뷰는 계속 이어집니다.
#박창근 #국민가수 #국가단 #국민가수우승자

박소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