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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뉴스 포커스] 완주군 장성군 전주시
[지자체 뉴스 포커스] 완주군 장성군 전주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1.27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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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완주군수, “설 연휴 위험, 의료체계 전환 철저히 대비해야”]

박성일 완주군수가 설 연휴를 앞두고 의료와 방역관리 강화 등 코로나19 방역체계의 전환을 철저히 대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박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오미크로 변이의 우세종화, 설 명절 이동 등 위험 요인이 많아 각별한 주의와 경각심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의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치료 확대, 오미크론 확진자 재택치료 허용 등 방역과 의료체계 전환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주간 검출률이 50%를 돌파한 것은 코로나19의 우세종이 된 것을 의미한다고 보고 일반 의료기관 중심의 의료체계 전환을 시행하겠다고 밝힌 것을 염두에 둔 박 군수의 선제적인 주문인 셈이다.

박 군수는 “코로나19 예방수칙 중수와 방역관리 강화, 청소년 접종과 청·장년층 3차 접종 독려 등이 요청된다”며 “아울러 병의원,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치료자 관리와 모니터링 등의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피력했다.

그는 “설명절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특별방역 대책을 세워나가야 할 것”이라며 “고위험시설 등을 대상으로 방역점검을 강화하고 병의원과 약국 등의 비상진료 계획을 적극 홍보하고, 전북도 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에 나서는 등 종합대책을 입체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군수는 또 이달 27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서도 “건설현장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타지역 대형사고와 같은 유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사업장과 다중 공공시설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안전점검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군수는 전날로 성공리에 마무리된 ‘2022 읍면 연초방문’과 관련, “주민 건의사항을 이행하는 데 주력하고, 향후 계획과 추진상황 등을 신속하게 주민들에게 알려줄 필요가 있다”며 “주민과의 약속은 경중을 가리지 말고 작은 것이라도 빠짐없이 철저히 이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 군수는 “소기업과 소상공인 방역물품비 지원, 청년수당, 농업보조금 등 각종 지원사업의 홍보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며 “지원대상이 잘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주민 홍보를 폭넓게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성군, 코로나19 확산 방지 ‘총력 대응’]

 

전남 권역이 오미크론 바이러스 우세지역으로 분류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장성군이 설 명절(1월 29일~2월 2일)을 대비해 비상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먼저,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5개 반 105명 규모의 종합상황반을 편성해 연휴 기간 동안 운영한다. 각종 재난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재난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시스템 등을 활용해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할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고속도로 백양사 휴게소 (순천 방향)에 임시 선별 검사소를 설치하고 지난 24일부터 검사를 시작했다. 광주‧전남의 관문에서 선제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해 바이러스의 지역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함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설 연휴에도 문을 연다. 2월 20일까지 4주간 운영되며,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코로나19 진단검사는 장성군보건소에서도 가능하다. 군은 명절 연휴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신속항원검사와 고위험군 PCR 검사를 함께 시행하고 있다.

기타 연휴기간 발생하는 방역 및 응급 상황은 코로나19방역상황실과 응급진료대책상황실에서 맡는다. 연휴 기간, 장성군 보건소(061-390-7550)로 연락하면 상황실과 연결된다.

그밖에, 공영버스터미널과 장성역 등 대중교통시설은 1일 2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사전 점검을 통해 방역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지역 내 외국인 고용사업장 535개소는 전담 공무원제를 운영해 1:1로 집중 관리한다.

경로당 등 고령주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은 전부 임시 휴관 조치하고, 요양시설은 접촉 면회가 금지된다. 부득이 면회를 해야 할 경우에는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사전에 비접촉 면회를 신청해야 한다.

추모공원 내부의 제례실과 정자는 폐쇄되며, 취식도 할 수 없다.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이용이 권고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안타깝지만, 이번 설도 타지 방문이나 가족 간의 왕래를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모든 군민이 걱정 없이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수 전주시장, 설 명절 앞두고 군·경 장병 위문]

 

김승수 전주시장은 설 명절에 고향을 찾지 못하고 국가와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군·경 장병들을 위로하기 위해 25일 35사단 전주대대를 방문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각종 재난상황 시 대민지원 등 지역의 어려운 고비마다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군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26일에는 전라북도경찰청을 찾아 의경 대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향토방위와 치안유지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설 명절임에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군·경 장병들에게 항상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군·경 부대와 건강한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 기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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