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16:40 (토)
 실시간뉴스
[오늘의 교육 문화]
[오늘의 교육 문화]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1.27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총, 한국교육개발원의 ‘2021년 교육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입장 밝혀]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지난해 전국 성인 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4일 발표한 ‘2021년 교육여론조사’에 따르면, 교권 침해 문제가 ‘심각하다’라는 응답이 44.5%에 달했고, 교권 침해 원인으로는 ‘학생 인권의 지나친 강조’(36.2%)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와 관련해 최근 부산시의회가 졸속‧강행 처리하려던 학생인권조례 제정은 교총 등 교육‧시민단체가 교권‧생활지도 붕괴와 학습권 침해를 우려해 저지활동을 편 끝에 교육위에서 심사 보류됐다.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는 “책임 없이 권리만 부여하는 편향된 학생 인권 강조가 교권 침해의 제1 원인이라는 국민적 인식과 우려를 확인한 결과”라며 “교권 침해는 교사의 교육열정을 빼앗고 명퇴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인권은 중요한 가치지만 책임과 균형을 이루지 못하는 권리 강조는 생활지도 자체를 붕괴시키고 여타 학생들의 인권, 학습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교권 침해에 단호히 대응하고 실질적 생활지도권을 회복하는 특단의 교권 보호 방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부산 학생인권조례 논란과 관련해서는 “한국교총과 부산교총 등 교육, 시민단체가 주축이 돼 일방‧편향적인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막아냈다”며 “부산시의회는 충분한 여론 수렴과 합의 없이 마련된 조례안을 심사 보류하는데 그칠게 아니라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교총은 지난해 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학생인권조례를 법제화하려는 것으로 개정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하윤수 회장은 “학생 인권을 소중히 여기면서 권리와 책임의 균형, 배움과 가르침의 조화, 여타 학생의 학습권과 교권 보호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편향된 인권의식, 조례만능주의가 진정 학생을 위하는 것인지 자성해야 한다”며 “학생 인권과 학습권, 교권 보호는 학교 구성원이 민주적 절차에 따라 학칙으로 정해 실천하도록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2 임인년 호랑이해는 삼국유사테마파크 범국이와 함께!]

 

2022 임인년 호랑이의 해를 맞아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는 범국이와 함께하는〈범국이 꽃이 피었습니다〉를 진행한다.

해당 행사는 새해가 되면 나쁜 기운을 쫒기 위해 대문과 집안 곳곳에 호랑이 그림을 붙였다는 옛 이야기와 전 세계인들이 열광하는 오징어게임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접목한 행사로, 다가오는 1월 29일(토)부터 2월 2일(화)까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프로그램을 입장객들에게 선보인다.

‘범국이 꽃이 피었습니다’프로그램은 1월 29일(토)부터 1월 31일(월)까지 총 3일 동안 가온광장에서 펼쳐진다. 13시와 15시, 하루 총 두 타임으로 진행되며, 테마파를 방문하는 모든 입장객들 동시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전래놀이가 진행 되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1등에서부터 3등까지의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윷 한마당’ 체험 프로그램은 이야기 학교·숲속학교 앞 장승에서 진행된다. ‘윷 한마당’은 참여자 본인이 윷말이 되어 즐기는 대형 윷놀이 게임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 가능하다.

이벤트 프로그램으로는 ‘딱지 한판’과 ‘범국이 자랑하기’가 진행된다. ‘딱지 한판’은 1월 29일(토)부터 2월 2일(화)까지 진행되며, 11시와 16시, 하루 총 두 타임으로 진행된다. 현장직원과 딱지치기 대결을 하여 이기는분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범국이 자랑하기’는 행사사진을 행사기간 내에 SNS에 업로드 와 해시태그( #삼국유사테마파크, #범국이꽃이피었습니다.) 하면 추첨을 통해 삼국유사캐릭터 체험을 증정한다.

(재)군위문화관광재단은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이하여 고향을 방문하는 주민들과 관광객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운영과 방역에 최선의 노력할 것이며,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 기관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