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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중식 대가 신계숙, 자장·쏸차이육사탕면 한상…쑥 찹쌀떡, 황금빛 황태
[생방송오늘저녁] 중식 대가 신계숙, 자장·쏸차이육사탕면 한상…쑥 찹쌀떡, 황금빛 황태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1.28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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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오늘(28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719회에서는 △중식 대가 신계숙 - 대륙의 가정식 한상 △새참 줍쇼 - 하늘이 내린 걸작, 황금빛 황태 △옆집 부자의 비밀 노트 - 3대째 내려오는 쫄깃한 비결 △新전원일기 - 무등산 자락의 산적과 각시 등이 방송된다.

◆ [중식 대가 신계숙] 대륙의 가정식 한상

상상 초월! 미식의 나라, 중국의 맛을 선보이기 위해 중식 대가 신계숙이 떴다! 집에서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중국요리 비법을 가감 없이 공개한다. 꽃중년 중식 대가, 신계숙이 선보일 첫 번째 요리는? 

셀 수 없이 많은 중국 요리 중에 안 먹어본 사람 없다는 바로 그 음식! 고소하고 달달한 맛의 자장이다! 자장에 들어갈 고기는 등심을 사용. 결이 일정해 손질이 쉽고, 살코기가 많아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얇게 채를 썰어 준비한 등심은 기름에 데치듯이 볶아준다. 그래야 입에서 사르르 녹을 정도로 식감이 부드러워진단다.

다음으로 자장 소스의 핵심인 춘장을 기름에 볶아주는데, 이때 반드시 넣어야 할 재료가 있다? 바로 간장! 춘장 특유의 떫은맛을 없애준다나? 자장 고기볶음에 들어갈 채소는 겨울에 단맛이 강해진다는 파만 있으면 끝. 고기의 풍미를 살려주고 아삭한 식감까지 더해줘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단다. 

발음부터 어려운 두 번째 요리! 우리에겐 낯설지만, 중국인들은 반찬으로 꼭 올린다는 절임 배추를 활용한 요리! 바로 쏸차이육사탕면이다. 깨끗이 씻은 배추에 소금만 뿌린 뒤 상온에서 절인 쏸차이를 채 썰듯 썰어주면 준비 완료! 얇게 썬 고기엔 3가지 재료로 밑간을 한다. 청주를 넣어 잡내를 제거하고 간장으로 간을 한 뒤, 윤기를 위해 녹말가루까지 넣어주면 끝! 

밑간한 고기는 한번 볶은 뒤, 육수를 넣는데, 이때 반드시 불을 꺼야한다! 그래야 고기의 식감이 질겨지지 않는다나? 마지막으로 찬물을 부어주며 면을 삶아주면 쫄깃쫄깃한 면발 완성! 후루룩~ 한 그릇 뚝딱 비우게 하는 쏸차이육사탕면을 만들어보자.

▷ 방송정보
= 계향각 :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동(동숭길) 중식당. 수원식단요리 전문점
- 오늘메뉴 : 자장, 쏸차이육사탕면
- 영업시간 : 매일 11:30-22:00 (평일 브레이크타임 15:00-17:3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새참 줍쇼] 하늘이 내린 걸작, 황금빛 황태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이맘때에 더욱 활기를 띠는 곳이 있다? 추운 겨울날, 밤에는 얼고 낮에는 녹기를 수없이 반복하며 서서히 건조되어가는 황태! 밤낮으로 큰 일교차와 매서운 칼바람이 있어야지만 포슬포슬하고 부드러운 상태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황태를 '하늘이 내린 선물'이라고 부른다. 그 때문에 추위에 몸이 자동으로 움츠러드는 지금이 황태 덕장은 최고로 바쁠 시기이다. 

한 해 겨울철에만 300만 마리의 황태를 말리는 덕장 주인이자 새참주 이강열(62) 씨! 날이 더 따뜻해지기 전에 덕대를 모두 채워야 하기 때문에 일 잘 한다고 소문난 새참녀를 스카우트했다! 그런데 일을 시작하자마자 방해꾼 소리를 듣게 되었다?! 단순히 통나무 덕대에 황태 줄을 얹어놓기만 하면 된다 생각했건만 대충 놓았다가는 황태들이 서로 엉겨 붙어 제대로 마르지 않는다고! 황태가 붙어 있지 않게 가지런히 놓아야 올바르게 바람에 제대로 건조가 된다는 사실! 

황태를 널어놓았다고 끝이 아니다! 덕대에 황태를 바르게 놓았어도 연신 불어대는 칼바람 때문에 다음 날이면 하나 둘 황태가 떨어져버린단다. 이 떨어진 황태를 '낙태'라고 하는데, 그냥 두었다간 눈 속에 파묻혀 썩어버리기 때문에, 힘들어도 넓은 황태 덕장을 순찰해야 하는 것! 이렇게 겨울부터 4개월을 건조 시킨 황태는 황태포 만들기에 들어간다. 열심히 두드려 부드럽게 만들어준 황태포를 갓 끓인 라면에 넣으면 완벽한 찰떡궁합! 라면 한 젓가락과 국물 한 모금이면 오늘 일한 피로가 싸악 풀린다는데. 추운 겨울을 견디며 더욱더 맛있어지는 황태. 그 매력을 [새참 줍쇼]에서 파헤쳐본다.

▷ 방송정보
= 황태촌 :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황태길)

◆ [옆집 부자의 비밀 노트] 3대째 내려오는 쫄깃한 비결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아파트 단지. 찬바람 쌩쌩 부는 이 겨울에 향긋한 쑥 냄새로 사람들 홀리는 한 가게가 있다. 바로 서준석(60) 씨와 박진희(52) 씨 부부가 운영하는 떡집이다. 평범한 동네 떡집 같은 이곳에 사람들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이유! 평범하지 않은 특별한 떡 맛 때문이란다. 이 집에서 파는 다양한 떡 가운데서도 단연 1등은 바로 쫄깃쫄깃한 쑥 찹쌀떡. 그도 그럴 것이 제주도 고산의 쑥만 사용한단다. 다른 곳의 쑥도 써봤지만 향긋함을 따라올 수 없었다고. 

여기에 또 하나의 비법이 있었으니 영광에서 가져온 모시 잎. 모시 잎을 넣어줘야 맑은 초록빛 색깔의 더 극대화된다고. 쑥 찹쌀떡 안에 들어가는 팥소도 평범하지 않다는 이곳. 팥 껍질을 벗긴 하얀 거피팥을 사용한단다. 삶은 팥을 잘 식혀서 빻아 포슬포슬한 팥가루를 만들어주는데. 여기에 강원도 인제에서 가져온 꿀을 넣어준다. 너무 달지 않으면서도, 꿀 특유의 향이 떡과 어우러져 달콤한 맛이 난다고. 여기에 씹는 맛을 위해 잣과 호두를 넣어 동글동글 뭉쳐주는데. 이 팥소 무게만 무려 60g이란다. 

떡을 만든 세월만 50년이 넘는다는 남편 준석 씨. 궁중요리를 했던 외할머니의 뒤를 이어 어머니, 준석 씨까지 3대째 맛을 이어오고 있단다. 외할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닮은 준석 씨가 독립해 떡집을 차린 지도 벌써 17년. 어머니 품을 떠나 자리 잡는 게 쉬운 일만은 아니었다는데. 한 푼도 없이 빈털터리로 떡집을 시작한 부부. 장사 초반엔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월세 낼 돈이 없어 여기저기 돈을 빌려 가며 생계를 유지했다는데. 이제는 꾸준히 찾아주는 손님들 덕분에 어려웠던 시절은 추억으로만 남게 됐단다. 90세까지 떡을 만들고 싶다는 서준석, 박진희 부부를 만나보자.

▷ 방송정보
= 송림병떡집 :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대화로), 떡·한과 전문점
- 대표메뉴 : 쑥 찹쌀떡
- 영업시간 : 매일 10:00-19: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2월1일 설날 휴무, 2월2일 설날 연휴 휴무

◆ [新전원일기] 무등산 자락의 산적과 각시

전라남도 화순, 무등산 높디높은 산골 자락에 부부가 산다. 수염을 기른 데다 산속에 사니 별명도 산적이라는 남편 주정필 씨(65세), 그리고 정필 씨가 각시라 부르는 아내, 양선자 씨(67세)가 오늘의 주인공! 그런데 이 부부, 집안에서의 소통 방법이 독특하다. 아내는 마당에서, 남편은 방안에서 지직~하며 무전 통신하는 것이다. 도대체 이러는 이유가 뭘까? 

20여 년 전, 부부는 IMF 때 직업과 재산을 다 잃고 도시를 떠나 이 산골 마을 흙집에 들어왔다. 그 이후, 될 수 있으면 다 아끼며 산다는 부부다. 남편 정필 씨가 요즘 폭 빠져 있는 일이 있으니, 바로 기계를 발명하는 일이다. 그의 작은 온돌방엔 온갖 전기 회선이며, 기계 부품들이 즐비한데, 직접 만들었다는 무선조종 자동차도 있다. 사실 정필 씨는 화순에 내려오기 전, 잘나가던 프로그래머였는데, 이 산골에서는 그 일을 취미 삼고 있는 거란다. 남편 정필 씨는 술도 직접 담근다. 며칠 전 미리 담가 둔 탁주를 걸러 아내가 좋아하는 청주로 변신시킬 계획이다. 

그런데 이때, 술을 커피 필터에 거르기 시작하는 정필 씨, 도대체 무슨 생각인 걸까? 낙천적인 성격의 아내 선자 씨, 요즘 들어 큰 걱정거리가 있다. 몇 해 전 남편이 당뇨 진단을 받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먹는 것도 시원찮은 남편이 기계와 씨름하느라 한나절 틀어박혀 있는 걸 보면 아내 선자 씨는 걱정이 앞선다. 당뇨에 좋다는 건 뭐든 먹이고 싶은 선자 씨는 구해온 해초로 반찬도 한다. 밥을 먹고 난 후엔 운동을 시킨다며 남편과 산책길도 나선다. 길에서 발견한 죽은 나무를 끌고 와 남편이 장작까지 패게 하면 하루 치 운동이 마무리 된단다. 서로가 버팀목이 되어주며, 40년 우여곡절을 함께 이겨낸 산골 부부. 이들을 <신전원일기>에서 만나 본다.

한편 이날 각 코너에서 소개되는 전화번호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음식점의 영업시간은 일상적인 운영시간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생방송 오늘아침’과 자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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