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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교육 문화]
[오늘의 교육 문화]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2.03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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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부산의 한 중학교 교사의 상습 학생 성희롱 사건 논란에 대한 입장 밝혀]

최근 부산 연제구의 한 중학교에서 발생한 교사의 학생 성희롱 사건과 관련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고, 부산시교육청 특별감사도 착수되었다고 언론에 보도됐다.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와 부산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강재철)는“학교에서 결코 발생하여서는 안 될 교사에 의한 학생 성희롱 사건이 발생하여 매우 안타깝고 부끄럽다.”라며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와 교육청의 특별감사를 통해 명명백백 사실 여부를 밝히고, 사실로 밝혀지면 해당 교사를 교단 영구 퇴출 등 엄벌에 처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교총은“코로나 확산의 엄중함 속에 새 학기 학생 안전과 교육에만 전념해야 할 시기에 이런 사안이 발생해 부산은 물론 전국 교육자 모두를 허탈하고 부끄럽게 만들었다.”라며 “개인의 용서받지 못한 일탈은 높은 도덕성과 책무성을 요구받는 교직과 교권의 이름으로도 결코 용서받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교총은 “교육악(敎育惡라)인 성범죄를 예방하고 성범죄로부터 학생을 앞장서 보호해야 교사가 상습적인 제자 성희롱 혐의로 경찰 수사와 교육청 특별감사까지 받는 것은 성인지 감수성이 매우 부족했음을 의미한다,”고 안타까워했다.

나아가 교총은“성범죄 등 4대 비위로 교직 윤리를 스스로 어긴 교원은 교권의 이름으로도 명백히 책임을 물어야만 학생 교육에만 전념하는 절대다수 교원의 명예와 자긍심을 지킬 수 있다”라며 “전국의 교육자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욱 교직 윤리 실천과 성 비위 없는 깨끗한 교직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라고 제안했다.

더불어 교총은 교육부와 교육청에 대해서도 “사안 발생 때마다 처리에만 급급하지 말고 이번 사건을 통해 교사 양성과 선발이 매우 중요함을 인식해야 한다.”라며 “교사 선발에 있어 성적도 중요하지만 바른 인성이 더욱 중요함을 절감한 만큼, 교육부와 교육청은 교원 양성과 선발과정에서 교직 윤리 함양 및 선발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2 평창평화포럼 개최]

강원도, 평창군, KOICA가 주최하고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하는 2022 평창평화포럼이 오는 2월 22일(화) ~ 24(목) 3일간 대관령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현장참가 인원은 2,000명, 온라인참가는 100만 뷰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2 평창포럼은 경제, 스포츠,DMZ평화지대,UN SDGs, 평화공공외교 총 다섯 개의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기조연설을 비롯한 총33개의 세션 (전체·특별세션 13, 파트너세션 16, 청년(MZ)세션 4)에 200여 명의 연사가 참여한다.

이번 포럼에서 평창군은 총 4개의 세션을 직접 주관한다.
 
1) 동계스포츠과학센터의 효율적 운영과 활성화 방안
    (주관 : 한국체육학회 / 일시 및 장소 : 2.22.(화) 17:30 평창홀 1+2)
2) 「평창 평화정신」과 공공외교
   (주관 : (재)평창평화센터 / 일시 및 장소 : 2.23.(수) 10:00 오디토리움)
3) 사회주의 정치경제 근간에 자본주의 매개변수를 절충하는 실험적시도  (주관 : 평양과학기술대학 / 일시 및 장소 : 2.23.(수) 13:00 평창홀 1+2)
4) 평화도시 현황과 과제
   (주관 : (재)평창평화센터 / 일시 및 장소 : 2.23.(수) 17:00 평창홀 3)

먼저 한국체육학회 박채희 국제이사가 좌장을 맡은 동계스포츠과학센터의 효율적 운영과 활성화 방안 세션에서는 동계스포츠 과학 센터의 필요성 및 전문성과 더불어 의·과학 중심의 연구, DNA-Platform과 결합된 다양한 발전방안들을 토론할 예정이다.

「평창 평화정신」과 공공외교 세션의 좌장은 이정옥 평창평화센터 이사가 담당하고 평창평화정신을 평화와 스포츠 및 ODA분야 공공외교에 통합적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실천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사회주의 정치경제 근간에 자본주의 매개변수를 절충하는 실험적시도 세션은 대통령직속정책기획위원회 최민식 위원이 좌장을 담당하고 사회주의 경제체제를 중심으로 자본주의 경제체제를 가미한 수정주의적 시도를 중심적으로 다룬다.

평화도시 현황과 과제세션에서는 평창평화센터 이성훈 이사가 좌장을 맡았으며 제주, 부산, 고양시와 강원도 DMZ 접경지역 지자체의 평화관련 사업을 소개하고 공동의 과제를 도출해내는 것을 중점으로 한다.

최영훈 행정지원국장은 “이번 세션을 통해서 지역사회와 전문가가 함께하는 담론의 장을 마련하고, 2018 평창올림픽 유산과 평화도시 평창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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