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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춘절 축하 전광판'에 손흥민 넣어 ... 전 세계 누리꾼들 분노
토트넘, '춘절 축하 전광판'에 손흥민 넣어 ... 전 세계 누리꾼들 분노
  • 김원근 기자
  • 승인 2022.02.07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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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공개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관련 소식. 한국인 손흥민의 캐릭터가 중국의 춘절을 축하하고 있어 논란이 됐다. (공식 인스타그램 갈무리)
지난 6일 공개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관련 소식. 한국인 손흥민의 캐릭터가 중국의 춘절을 축하하고 있어 논란이 됐다. (공식 인스타그램 갈무리)

토트넘 홋스퍼가 중국의 춘절을 기념하는 전광판에 손흥민 선수를 활용하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질러 전 세계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소식을 전하는 공식 인스타그램은 중국의 춘절을 기념하며 "LunarNewYear"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전광판에 뜬 중국의 춘절 축하 이미지가 담겼다.

문제는 축하 배너를 들고 있는 선수가 '7번' 손흥민 선수와 '9번' 토트넘 위민의 탕지아리였다.

춘절은 중국의 명절이기에 한국인 손흥민과 전혀 관련이 없다. 또 최근 한국과 중국이 문화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토트넘이 황당한 실수를 저지른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전 세계 누리꾼들은 영어로 "제 정신이냐", "빨리 이 게시물을 내려라", "손흥민은 중국인이 아니라 한국인이다", "손흥민은 한국인인데 왜 중국 배너를 들고 있는 것이냐"며 분노했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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