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박창근이 지치지 않고 음악을 이어온 원동력은 무엇일까?

박창근은 퀸(Queen 2월호)과의 인터뷰에서 음악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람이 있는데 자신이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그에게 음악 없는 인생은 없다는 것. 국민가수 박창근이 퀸(Queen)에 들려주는 네 번째 이야기, “박창근 음악의 원동력은...” 솔직담백한 그의 목소리로 직접 들어본다.

 

Q 노래하신 지 23년차로 알고 있어요.
네 이전에도 자유롭게 노래했지만 보통은 음반을 발표한 시점부터 가수생활 시작으로 하니까, 23년차가 되네요.
 

Q 음악을 처음 시작했던 때가 기억나세요?
대학 시절, 노래할 기회가 생겼을 때 잘한다는 얘기를 듣고 시작했어요. 그 이전에는 전혀 가수가 될 생각을 못했죠. 아버지는 돌아가시기 전까지도 저한테 취직하라고 하셨어요. 그러니까 어렸을 땐 반대가 더 심했죠. 그런 쪽으로는 꿈도 안 꿨어요. 우연히 시작했다가 대학 내내 완전히 빠져 살았어요.
 

Q 어떤 매력이 있었나요?
그동안 사랑 이야기를 하는 노래만 들어오다가 대학 시절에는 너무 다양한 음악 세계를 알게 된 거예요. 그래서 김광석 선배님도 발견하게 됐고요. 소외된 사람들,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하는 노래의 힘이 저한테 크게 다가왔어요.
 

Q 지금까지 계속 음악을 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못 받고를 떠나서… 음악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다양한 분야에서 조명 받지 못하는데도 행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많이 있거든요. 저도 고흐처럼 죽을 때까지 할 수밖에 없는 사람인 것 같아요.


00:00:00 노래하신 지 23년차로 알고 있어요
00:00:50 음악을 처음 시작했던 때가 기억나세요?
00:02:45 어떤 매력이 있었나요?
00:04:20 곡은 어디에서 작업했어요?
00:04:55 지금까지 계속 음악을 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요?

‘국민가수’ 박창근 인터뷰는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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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