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주
신수원 감독의 신작. 아르바이트로 한국 1세대 여성영화감독의 작품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 여성감독의 시네마 여행을 그린 작품으로 일상과 환상을 오가는 위트 있고 판타스틱한 여정을 통해 꿈과 현실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 따뜻한 기운을 선사한다. 또한 프랑스어로 ‘존경, 경의’를 뜻하는 제목처럼 선배 영화인들의 모험을 따라가며 그들의 ‘삶과 영화’에 대한 박수와 찬사를 전한다.
영화 <기생충>으로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린 배우 이정은이 주연을 맡아 삶의 감각이 묻어나는 놀라운 연기를 보여준다. 관록의 이주실 배우와 명품배우로 손꼽히는 김호정이 특별출연으로 힘을 더했다. <오마주>는 지난해 도쿄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에 이어 올해 제18회 글래스고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지난 3월 12~13일 상영됐다. 영국영화협회(BFI)는 ‘글래스고 영화제가 주목하는 영화 10편’을 소개하며 <오마주>를 추천했다. 국내에서는 올해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감독 신수원 출연 이정은 권해효 탕준상 이주실 김호정 개봉 올해 상반기
뜨거운 피
“망설이는 놈이 진다.” 1993년, 더 나쁜 놈만이 살아남는 곳 부산 변두리 포구 ‘구암’의 실세 ‘희수’와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밑바닥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 싸움을 그린 영화.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강렬한 캐릭터 열전을 예고한다.
감독 천명관 출연 정우 김갑수 최무성 지승현 이홍내 개봉 3월 23일
킹 리차드
세계 최강 테니스 제왕으로 군림한 비너스, 세레나 월리엄스 자매와 딸들을 키워낸 아버지 리차드 윌리엄스, 그리고 기꺼이 한 팀이 되어준 가족들의 감동적인 여정을 그린 실화 가족 드라마. 이번 영화를 통해 세계적인 배우 윌 스미스의 인생 연기를 확인할 수 있다.
감독 레이날도 마르쿠스 그린 출연 윌 스미스, 언자누 엘리스, 사니야 시드니 개봉 3월 24일
세븐틴 파워 오브 러브 : 더 무비
매 앨범마다 놀라운 기록을 달성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글로벌 아티스트 세븐틴의 콘서트 실황 무대와 13인 멤버들의 속마음 인터뷰, 다채로운 비하인드 등이 담긴 무비 러브레터. 4월 20일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북미 등 전 세계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감독 오윤동 출연 세븐틴 13인 멤버 개봉 4월 20일
우리 엄마를 부탁해
효자 코스프레하는 아들과 가족 코스프레하는 요양보호사 사이에 낀 85세 정말임 여사의 선택을 그린 휴먼 가족 드라마. 65년 연기 인생 첫 주연이자 스크린 현역 최고령 주연 배우로 등극한 김영옥은 베테랑만이 선보이는 연기 내공으로 현실 속에 엄마의 모습을 그린다.
감독 박경목 출연 김영옥 김영민 박성연 김혜나 이정은 개봉 4월 13일
스펜서
전 영국 왕세자비 다이애나 스펜서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다뤘던 그 어떤 역사적인 이야기보다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솔직한 감정에 몰입한 작품이다.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다이애나 역을 맡아 생애 첫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지명됐다.
감독 파블로 라라인 출연 크리스틴 스튜어트 개봉 3월 1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