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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F 디자인 어워드 2년 연속 '최다 수상'… 금상 3개 등 총 71개 받아
삼성전자, iF 디자인 어워드 2년 연속 '최다 수상'… 금상 3개 등 총 71개 받아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4.12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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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금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더 프리스타일' (삼성전자 제공)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금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더 프리스타일'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2(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2)'에서 금상 3개를 비롯해 총 71개의 상을 받았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3',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슬림'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2(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2)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1만1000여 개 출품작 중 삼성전자는 71개 상에 선정돼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제품, UX 등 전 분야에 걸쳐 디자인을 인정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다 수상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금상을 수상한 '더 프리스타일'은 180도 회전이 가능해 벽면, 천장, 바닥 등 원하는 환경에 화면을 띄울 수 있고, 한 손에 들어오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해 휴대성을 높였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다른 금상 수상작인 '갤럭시 Z 플립3'은 폴더블이라는 새로운 폼팩터에 더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확장된 사용 경험을 주는 디자인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생활 공간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된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슬림'도 금상을 받았다. 

골드 수상작 외에도, 제품 부문에서 △'Neo QLED 8K' △'비스포크 큐커' △'갤럭시 버즈 2' 등이 상을 받았다.

제품 이외 부문에서도 △개인에 따라 맞춤 설정이 가능한 휴대폰의 인터페이스 디자인 '삼성 One UI 4' △사용하지 않는 갤럭시폰을 사물인터넷(IoT) 기기로 재활욯아는 '갤럭시 업사이클링 앳 홈' 등이 우수 디자인에 선정됐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김진수 부사장은 "변화하는 가치와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한 디자인이 중요하다"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우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의미있는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독일에서 열리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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