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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은행 일제히 수신금리 올려 ... KB금융 예·적금 금리 최대 0.4%p↑
5대은행 일제히 수신금리 올려 ... KB금융 예·적금 금리 최대 0.4%p↑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4.19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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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지난주 기준금리를 인상한 이후 5대은행이 일제히 수신금리를 올렸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거치식 예금상품 금리를 0.25%~0.3%p 인상한다. 대부분 0.25%p 인상됐으며, '우리 첫거래우대 정기예금'과 'WON예금'의 경우 상품금리가 0.3%p 높아졌다. 적립식예금은 대부분 0.2~0.25%p 인상됐다.

NH농협은행도 이날부터 예·적금 금리를 0.25~0.4%p 올렸으며,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은 전날부터 예·적금 금리를 최대 0.35~0.4%p 인상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지난 14일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1.5%로 0.25%p 인상했다.

은행들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자, 빠르게 수신금리를 올렸다. 인상 폭 역시 상품마다 다르지만 기준금리 인상분보다 큰 경우도 있었다. 이를 두고 은행권이 '금리 상승기 폭리를 취한다'는 비판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나온다.

금융권에서는 시중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위험자산인 주식시장 등에서 안전자산인 예·적금으로 돈이 이동하는 '역머니무브' 현상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대출금리 역시 추가 인상이 예고돼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이나 '빚투족'(빚내서 투자하는 투자자)의 부담도 가중될 전망이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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