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21:35 (화)
 실시간뉴스
발전5사·가스公·한수원, 지난해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최우수'
발전5사·가스公·한수원, 지난해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최우수'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4.21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발전5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에너지 공기업들이 2021년 동반성장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1일 에너지 공기업·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133개 공공기관에 대한 2021년 동반성장 평과 결과를 발표했다.

공기업형 최우수 등급에는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발전 5사와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에너지 공기업이 포함됐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유도하고자 도입된 제도로, 동반성장 추진 실적 및 협력 중소업체 대상 체감도 조사 결과를 합산해 5개 등급으로 발표하고 있다. 등급은 최우수(96점), 우수(90점), 양호(80점), 보통(70점)이상, 개선(70점)미만 등이다.

이 중 중부발전은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중부발전은 지난 7년간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사업을 진행해온 점을 최우수 평가 사유로 꼽았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ESG 전문교육·역량진단과 평가인증 취득 등 협력기업 ESG 역량 강화 지원 및 협력기업의 공급원가 인상분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총 46억여원의 납품대금 조정 신청금액을 100% 적기에 인상·반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부발전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소상공인 지원펀드 100억원 조성 및 운영자금 저리 대출에 나서기도 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위한 우수제품 온라인 구매상담회 연중 시행 및 불필요한 계약제도 개선에 나선 활동들이 대표적으로 꼽혔다.

가스공사는 전년 대비 2단계가 올라가면서 '최우수' 등급을 받게됐다. 가스공사는 수소 R&D 기업 집중 발굴·육성을 비롯해 수소충전소 건설 시 분리 발주로 전 공정에 대한 중소기업 참여를 유도해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점이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보인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업 단계부터 기술 개발, 생산성 향상, 판로지원, 복지‧교육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