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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오프, 리브인 혹은 미스트, '향기 속 반짝이는 헤어의 비밀'
워시오프, 리브인 혹은 미스트, '향기 속 반짝이는 헤어의 비밀'
  • 최하나 기자
  • 승인 2022.05.05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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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를 위해 꼭 필요한 필수템이 있듯이 헤어를 위해서도 반드시 하나는 갖춰야 할 잇템이 있다. 찰랑이고 반짝이는 헤어를 만들어 줄 워시오프, 리브인 타입의 트리트먼트들, 그리고 퍼퓸 미스트까지 다양하기만 한데...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

 

스테디셀러 퍼퓸의 헤어 사랑

최근 헤어 제품군에서 특히 주목을 끄는 것이 헤어 퍼퓸의 등장이다. 헤어 퍼퓸은 기존의 헤어 브랜드들뿐만 아니라 퍼퓸이라는 제품의 성격답게 스테디셀러 향수를 갖고 있는 전통 향수 브랜드에서도 속속들이 제품을 내놓고 있다. 일반적인 퍼퓸이나 오드트왈렛 보다 은은하게 향기를 즐기기 좋고 헤어 케어도 겸할 수 있어 매우 인기가 높은 편이다. 헤어가 움직일 때마다 향이 퍼지는 점이 매력적이다.

 

분사 상태 따라 사용 요령 다르게

미스트 형태의 헤어 퍼퓸은 보통 별다른 스타일링이 필요치 않고 뿌린 후 브러싱 등으로 미스트 성분이 잘 스며들도록 해주면 된다. 먼저 헤어의 끝 부분에 뿌려서 미스트의 보습 성분이 잘 흡수되도록 해 준 다음 위 머리에는 조금 거리를 두고 뿌려준다. 제품에 따라 미스트의 분사 상태는 다 제각각이므로 골고루 분사되지 않는 느낌이 든다면 손에 묻혀서 헤어에 발라주는 방법도 좋다. 젖은 모발에 사용하면 마르면서 향이 발산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린스와 트리트먼트는 다르다

헤어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는 보통 샴푸 후 컨디셔너, 즉 린스만을 사용해도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트리트먼트와 린스의 작용과 효과는 다르다. 린스는 보통 오일 막을 형성, 헤어에 코팅 효과를 주어 부드럽게 만든다. 반면 트리트먼트는 헤어의 주요 구성 요소인 단백질을 공급 해주게 된다. 따라서 린스로는 만족할 수 없는 헤어 영양 공급, 관리를 하게 되는 것이다.

 

열, 마찰 자극으로부터 보호, 리브인

트리트먼트 제품들은 씻어내는 워시오프(Wash off) 타입과 남겨두는 리브인(Leave in) 타입이 있는데 이렇게 사용 방법이 다른 경우 내는 효과 또한 다르다. 리브인 이라고 표기된 경우는 헹궈내지 않고 트리트먼트제를 바른 그대로 두는 타입이다. 리브인 타입의 제품은 모발에 직접 영양성분이 침투되는 효과 보다는 모발을 보호하는 효과를 낸다. 브러싱으로 인한 마찰, 드라이로 인한 열 등의 자극으로부터 모발 표면을 지켜준다.

 

손상된 모발엔 워시오프 타입을

워시오프(Wash off) 타입은 말 그대로 모발에 발라 영양 성분을 침투시키고 씻어내는 타입을 말한다. 손상된 모발에는 주로 이렇게 물로 헹궈 내는 트리먼트를 사용한다. 성분 입자가 미세한 편이라 큐티클 층으로 되어 있는 모발 표피 부분과 모발 깊숙한 부분까지 스며드는 효과가 있다. 트리트먼트를 바른 후 따뜻한 타월이나 헤어 캡 등을 씌워 주면 효과를 더 누릴 수 있다.

[Queen 최하나 기자] 사진 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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