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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위성 1호기 6월 발사…항공위성 시범 서비스 12월 시작
항공위성 1호기 6월 발사…항공위성 시범 서비스 12월 시작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4.28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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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위성서비스(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KASS 사업추진정책위원회'를 개최했으며 항공위성 1호기를 6월에 발사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KASS는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세계 7번째로 공식 등재된 우리나라의 위성항법보정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은 GPS 오차를 축소해 위성으로 정확한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그동안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관으로 1280억원을 투자해 전국에 지상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시스템 간 연결시험, 성능확인 등 지상기반 시험과 진공·고열·진동 등 위성 발사와 유사한 우주환경을 최대 반영한 위성기반 시험을 국내와 프랑스 현지에서 지속적으로 시행했다.

항공위성 1호기는 6월 22일 혹은 23일에 남미 기아나(프랑스령) 쿠루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발사 후에는 위성 성능시험 및 위성과 지상시스템 사이 연결시험, 품질확인 등 종합적인 검증과정을 거쳐 12월부터 우리나라 전역에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안전성 및 신뢰성 검증단계 이후 정밀한 위치정보뿐 아니라 항공용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한국형 위성항법체계 구현을 위해 항공위성 2~5호기 위성 확보와 발사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핵심기술의 국산화를 위해 노력한다.

주종완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항공위성 1호기의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최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향후 항공위성항법 체계 고도화 및 항공강국 도약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리안 5호(국토부 제공)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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