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15:50 (토)
 실시간뉴스
삼성전자, 차세대 UFS 4.0 메모리 개발 … 연속읽기 속도 2배↑, 전력 효율 45%↑
삼성전자, 차세대 UFS 4.0 메모리 개발 … 연속읽기 속도 2배↑, 전력 효율 45%↑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5.04 1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 UFS 4.0 메모리
삼성전자 UFS 4.0 메모리

삼성전자는 차세대 UFS(Universal Flash Storage) 4.0 규격의 고성능 임베디드 플래시 메모리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국제 반도체 표준화 기구(JEDEC)가 미국 현지 시간 3일 UFS 4.0 규격을 승인했다.

UFS 4.0은 데이터 전송 대역폭이 기존 UFS 3.1 대비 2배인 23.2Gbps로 커져 더욱 빠르게 데이터를 저장하고 읽을 수 있다.

앞으로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비롯해 향후 차량용(Automotive) 반도체, 메타버스(Metaverse) 등을 포함한 기기들에 광범위하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UFS 4.0 컨트롤러와 7세대 V낸드를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했다.

UFS 4.0 메모리의 연속읽기와 연속쓰기 속도는 이전 세대(UFS 3.1) 대비 각각 2배, 1.6배로 빨라졌다. 전력 효율도 기존 UFS 3.1 제품 대비 약 45% 이상 향상됐다. 

이에 삼성전자 UFS 4.0 메모리가 탑재된 모바일 기기는 같은 배터리 용량으로도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의 개인 정보 등 중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성능이 1.8배 향상된 Advanced RPMB 기술을 적용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UFS 4.0 메모리를 가로 11mm, 세로 13mm, 높이 1.0mm의 콤팩트한 패키지로 구현해 모바일 기기 디자인 편의성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으며, 최대 1TB 용량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