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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5일 100만 관중 돌파
프로야구, 5일 100만 관중 돌파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2.05.05 2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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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롯데전, 문학 SSG-한화전 매진
프로야구 5일 100만 관중 돌파

 


프로야구가 어린이날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100% 관중 허용 후 첫 100만 관중 돌파를 어린이날 기록했다.

KBO리그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총 10만3573명의 관중을 불러모았다. 역대 어린이날 동원한 관중 중 3번째로 많은 수치다. 4일까지 138경기를 치르며 집계된 시즌 총 관중수 99만6444명에 이날 관중을 더해 143경기만에 100만 관중을 유치했다.

5일이 어린이날 연휴이며 전국 날씨도 화창해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5경기에는 평소보다 많은 관중이 운집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수원과 문학 구장이 매진을 달성해 프로야구 열기를 더했다. 수원 KT-롯데전이 가장 먼저 매진(2만명)을 이뤘고, 이어 문학 SSG-한화전(2만3000명)도 매진됐다.

잠실 두산-LG전(2만4012명)과 대구 NC-삼성전(2만489명)에는 2만명이 넘는 관중이 물렸다. 광주 키움-KIA전에도 관중 1만6072명이 자리했다. 

지난 2년 간 전세계에 불어닥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는 KBO리그 관중 동원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관중 입장에 제동이 걸렸고, 무관중 경기도 상당 기간 진행됐다.

이로 인해 2020년엔 32만8317명을 동원하는 데 그쳤고, 지난해엔 122만8489명으로 간신히 100만 관중을 넘기는 데 성공했다.

올 시즌엔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면서 100% 관중 입장이 허용됐다. 그럼에도 시즌 초반에는 관중 동원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후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관중 동원력이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야구장 내 취식과 육성응원이 전면 허용되면서 KBO리그는 한 달 만에 어린이날 100만 관중 돌파에 성공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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