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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클래스] 최민준의 '아들 훈육법'
[부모 클래스] 최민준의 '아들 훈육법'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5.06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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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알면 백전백승, 아들의 특징은?
[부모 클래스] 최민준의 '아들 훈육법'

 


여자아이와 설계부터 다른 남자아이! 아들을 훈육할 때 필요한 요령과 방법은 따로 있다? 천방지축 아들 때문에 분노 조절과 평정심 유지가 힘든 부모를 위해, 아들교육 전문가 최민준 대표가 EBS 부모 클래스의 열 번째 강연자로 나섰다. 양육 시 딸과는 또 다른 아들만의 어려운 부분을 짚어보고, 화내지 않고 아들을 훈육하는 방법은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보자.

적을 알면 백전백승
사랑스러운 적, 아들의 특징은?

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아들을 둔 1,400여 명의 부모는 양육 시 가장 필요한 것으로 ‘분노 조절과 평정심 유지’를 뽑았다. 아들의 이유 모를 행동에 자꾸만 화가 난다는 것이다. 이에 최민준 대표는 ‘딸과 아들을 키울 때의 어려운 점이 확연히 다르다’며, 아들의 특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말을 못 들은 척하는 어린 아들에게 부모는 쉽게 분노한다. 아들의 특징 중 한 가지는, 아들은 생각보다 ‘귀가 안 들린다는 것’! 실제로 남성은 여성보다 듣는 능력이 낮고, 순간의 집중력이 뛰어나 자신만의 세계에 몰두하기 쉽다는 것이다. 이 외에 학교 준비물을 챙기지 않는 이유, 공감 능력이 낮은 이유 등도 아들의 특징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는데 부모가 모르는 아들의 특징은 부모 클래스에서 확인해 보자.


‘화만 내는 엄마’는 이제 NO!
아들 엄마의 감정조절법

아들의 특징을 파악한 후에도 자꾸 화가 난다면? 최민준 대표는 아들의 행동이 아니라, ‘부모의 해석’이 추가되기 때문에 화가 난다고 말했다. 부모는 어린 아들의 문제가 평생 갈 것 같은 두려움에 쉽게 휩싸여, 문제 발생 시 아들을 곧바로 혼내게 된다.

이때, 부모들은 미디어에 나온 양육 멘토들의 자상한 말투와 행동을 많이 따라 한다. 그러나 훈육 시 중요한 것은 자녀를 대하는 ‘생각’! 바쁜 아침 시간에 신발을 고르는 아들에겐 화가 나지만, 여유로울 땐 한없이 다정해지는 것이 부모이기 때문이다. 최민준 대표는 훈육 시 분노를 인지하고 지독하게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분노를 조절하는 ‘세 가지 방법’을 공개한다는데, 과연 그 방법은 무엇일까?


아들 훈육은
‘발로 하는 것’이다!

말을 듣지 않는 천방지축 아들을 훈육하면서 무기력해지는 부모. 진지하게 자녀를 다룰 시간이 없어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최민준 대표가 알려주는 방법은 ‘발로 훈육하기’! 아들의 행동을 멀리서 보고 말로만 훈육하지 않고, 가까이 다가가 진지하게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딸과 달리 충동성에 약한 아들은 부모의 말을 듣더라도 쉽게 잊고, 자신만의 세계에 몰두한다. 최민준 대표는 훈육 시 ‘아들의 생각이 돌아오는 시간을 줄 때 훈육이 더 훌륭해진다’며 부모들을 응원했다. 또한 칭얼거리는 아들에게 가르쳐야 할 ‘기다림’과 ‘거절’을 올바르게 하는 꿀팁(?)도 따로 있다는데?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EBS '부모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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