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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교육 문화] 교총, 관악문화재단, 롯데갤러리
[오늘의 교육 문화] 교총, 관악문화재단, 롯데갤러리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5.06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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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제70회 교육주간(5.9~15) 선포‧운영]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직무대행 임운영)가 9일(월)~15일(일)을 ‘제70회 교육주간’으로 선포․운영한다. △교육주간 특별메시지 발표 및 주제해설집 발간 △제41회 스승의 날 기념식 및 제70회 교육공로자 표창식 개최 △교원인식 설문조사 결과 발표 △교육주간 사진․웹툰 공모전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교육주간 주제는 ‘교육회복과 미래교육을 향한 힘찬 도약, 다시 활력 넘치는 학교로’다.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했듯이 이제는 함께 가르침과 배움이 신명나는 학교, 희망을 여는 미래교육을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임운영 교총회장 직무대행은 특별메시지를 통해 “최근 몇 년간 학생들의 기초학력 저하와 교육양극화 심화는 각종 조사와 지표들로 확인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정작 학생들의 성취수준을 알 수 없어 학습부진 상태에서 방치되고 있는지조차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런 학력 ‘깜깜이’ 상황이 학생의 미래, 국가의 미래에 미칠 영향을 생각하면 언제까지 방치할 수는 없는 문제”라며 “정부와 교육당국, 국회는 일관되고 통합된 학력진단‧지원체계를 마련 등 종합방안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학력저하의 원인이 정권과 교육감의 변동에 따른 정책 변화에 기인한 것은 아닌지, 이념과 정책에 편승해 학생의 학습에 대한 책임이 약화된 것은 아닌지 고민과 반성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말처럼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은 우리 교육이 미래를 향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일상을 향한 교육공동체의 염원을 담아 잠시도 멈추지 말고 전진해나가자”고 호소했다.
 
교육주간 주제해설집을 집필한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는 올해 주제에 대해 “오늘의 학교와 세상을 에듀토피아로 만들자는 바람이자 선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교수는 주제해설집을 통해 “오늘의 학교를 에듀토피아로 만들려면 우선 코로나19가 남긴 것을 되돌아보고, 이를 미래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먼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교육 회복”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교육 회복의 핵심은 교육약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운영하는 것”이라면서 “다시 활력 넘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교원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역할을 새롭게 조명하고 거기에 부응한 역량을 갖춰야 하며, 그리고 사회와 국가는 교원들의 노력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교육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교육주간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원 대상으로 ‘교육주간 사진 및 웹툰 공모전’을 지난달 27일까지 진행했다. 수상작은 교육주간에 시상하고 교총 홈페이지 등에 게재‧홍보할 예정이다.  

제41회 스승의 날 기념 교원인식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한다. 전국 교원들에게 교직에 대한 만족도, 되고 싶은 교사상, 새 정부 주요 교육정책과 방향에 대해 의견을 물었다.

13일(금) 오후 2시에는 교총회관(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에서 ‘제41회 스승의 날 기념식 및 제70회 교육공로자 표창식’도 갖는다. △교육공로상 △특별공로상 △교육명가 △교육가족상 △독지상 대표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총은 1953년부터 교육주간을 운영해오고 있다. 한국전쟁으로 피폐해진 국가를 교육으로 재건하자는 기치 하에, 교육자에게는 긍지와 사명감을 품게 하고, 사회에는 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에서였다.

매년 교육주간 주제는 우리 교육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 해결과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담아 왔다. 제1회 주제는 전쟁의 상처를 씻고 폐허화된 교육을 복구하자는 취지에서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학교로 만들 수 있는가’였다.

 

 

 

[교총, 교원노조법 개정안(전임자 급여 국가가 지급) 환노위 전체회의 통과에 대한 입장 밝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4일 전체회의를 열고 교원‧공무원노조 전임자에 대해 근로시간 면제제도를 도입하는 교원노조법, 공무원노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현재는 각 노조가 조합비에서 전임자 임금을 주고 있지만 앞으로는 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전임자 급여를 국가가 지급하게 된다.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직무대행 임운영)는 즉시 입장을 내고 “교원노조만 법 적용을 하는 것은 교원단체를 배제한 차별 입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교원단체도 전임자 배치, 전임자 급여 국가 지급을 노조와 차별 없이 적용받도록 국회 교육위원회는 즉시 교원지위법 개정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교총은 이미 1월 4일 국회 교육위원 전원에게 교원지위법(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전달하며 조속한 입법을 촉구한 바 있다. 교원노조와 동등하게 교원단체 업무에만 종사하는 전임자 배치, 교원단체 전임자에 대한 근로시간 면제제도 도입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교총은 “교원단체는 노조보다 훨씬 이전부터 법에 근거해 설립됐으며 정부와의 교섭권을 갖고 교육 발전과 교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활동해 왔다”며 “교원노조만을 위한 차별 입법은 교원단체와 회원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와 여야는 교원노조법만 처리할 게 아니라 교원지위법도 반드시 동시에 개정되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관악중앙도서관 양육 여성 위한 커뮤니티 <맘스타트> 2기 모집 시작]

 

- 관악구 엄마들이 도서관에 모여 이웃과 함께하는 문화 힐링프로젝트

관악문화재단 관악중앙도서관(대표이사 차민태)이 관악구 거주 ‘엄마’들을 대상으로 문화힐링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관악 2022년 맘스타트 2기’를 모집한다.
 
2021년 첫 출범한 관악구 <맘스타트>는 ‘엄마들의 비타민과 활력소가 되는 도서관’이라는 슬로건 하에 다양한 독서 생활문화프로그램과 주민주도 교류 모임을 진행하는 도서관 커뮤니티이다.
 
2021년 관악구 <맘스타트>는 총 21회의 커뮤니티 교류모임을 비롯하여 맘껏전시회, 심리치유프로그램, 아이와 함께 배우는 보드게임, 생활응급치료, 바리스타체험 등 총 28회의 13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올해 역시 도서관에서 양육 여성들이 서로의 일상을 나누고, 직접 관악구 <맘스타트>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하는 등 소통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의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1년 <맘스타트>를 참여한 주민들은 “같이 아이 키우는 엄마들이랑 만나 공감되는 얘기를 나누며, 잠깐이라도 육아를 잊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소통 채널을 통해 다양한 지역 행사와 육아 정보를 직접 바로 나눌 수 있어 너무 편리해요.”, “모임 분위기도 좋고 프로그램도 다양해요. 저도 처음엔 양육 관련 프로그램인줄 알았는데 말 그대로 ‘엄마들의 비타민’이더라고요, 힐링프로그램도 있고 너무 좋아요.” 라며 맘스타트 커뮤니티에 큰 호평을 전했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도서관은 지역 문화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라며 “관악구 맘스타트를 통해 주민의 다양한 문화적 교류를 지원하고 이웃 간 소통의 장으로서 도서관이 주민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하여 엄마들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라고 전했다.

관악구 <맘스타트>는 현재 신규 회원을 모집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관악문화재단 도서관플러스팀 (02-828-5839)으로 문의하면 된다.

 

 

 


[롯데백화점 롯데갤러리, 시그니엘 부산에서 LOTTE ART FAIR 2022 BUSAN 개최]

 

-5. 10(화) - 14(토)

롯데백화점이 자사 첫 프리미엄 아트페어인 <롯데아트페어 2022 부산>을 2022년 5월 10일(화)부터 14일(토)까지 시그니엘 부산에서 개최한다.

‘아트&디자인&크래프트’를 테마로 모인 국내외 유수 갤러리 12곳,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및 디자인 브랜드 30여개가 참여하는 이번 프리미엄 아트페어에서는 예술적 감성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예술작품은 물론 트렌디하고 럭셔리한 디자인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취향이 경제를 주도하는 시대, 백화점과 아트의 만남은 필연이다. <롯데아트페어 2022 부산>은 롯데백화점에서 처음 개최하는 대규모 아트페어로, 최근 아트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롯데백화점이 올해 가장 주력하는 아트콘텐츠 행사 중 하나이다.

해운대의 럭셔리 랜드마크인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리는 <롯데아트페어 2022 부산>은 한국 최대 규모의 예술 이벤트인 KIAF 다음으로 큰 <아트부산>과 거의 동시에 개최되며, <아트부산>의 폭넓은 층의 컬렉터와 대중이 만나는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롯데아트페어 2022 부산이 개최되는 장소인 시그니엘 부산은 해운대의 랜드마크 ‘엘시티 타워’에 위치한 260실 규모의 럭셔리 호텔이자, 부산의 아트 이벤트를 찾는 최고의 VIP 컬렉터가 머무는 곳이기도 하다.이번 아트페어는 시그니엘 부산의 4층 전체를 활용해 관람객에게 예술적 감성은 물론 우아하고 럭셔리한 호텔 공간과 서비스 경험까지 제공한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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