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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연, KLPGA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 우승
조아연, KLPGA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 우승
  • 김원근 기자
  • 승인 2022.05.08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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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3승째
조아연, KLPGA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 우승

 

조아연(22·동부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약 2년7개월 만의 우승이다.

조아연은 8일 충북 청주의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6709야드)에서 열린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로써 조아연은 KLPGA투어 통산 3승을 기록했다.

조아연은 3라운드까지 이가영(23·NH투자증권), 이다연(25·메디힐) 등과 공동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었다.

이날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 조아연은 3번홀(파3)에서 칩인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공동 선두였던 이가영이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조아연을 1타 차로 추격하며 우승을 가리기가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

이어 조아연과 이가영은 10번홀(파4)부터 12번홀(파4)까지 나란히 3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이날 승부는 이가영이 13번홀(파3)과 1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조아연에게 기울었다.

조아연은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4타 차로 격차를 벌리고 우승에 한발 앞서나갔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파를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단독 3위는 9언더파 207타를 적어낸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이 차지했다.

박민지(24‧NH투자증권)는 마지막 날 3타를 줄이며 5언더파 211타로 공동 8위에 오르며 시즌 2번째 톱10을 일궈냈다.

[Queen 김원근 기자] 사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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