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22:30 (금)
 실시간뉴스
[지자체 투데이] 보령시
[지자체 투데이] 보령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5.12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령시청으로 ‘힐링 산책’ 오세요"]

 

- 시민들에게 인근 명천동 근린공원과 함께 힐링 산책코스로 각광
- 200여 그루의 아름다운 조경수와 울창한 소나무 숲 산책길 등 갖춰

보령시청이 인근 명천동 근린공원과 함께 힐링 산책코스로 시민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특히, 명천택지개발지구에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입주하고 각종 편익시설이 들어서면서 아침저녁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또한 인근 경찰서와 소방서, 해경 등 직장인들도 점심시간을 이용해 가벼운 산책을 위해 이곳을 즐겨 찾는다.

시 청사 주변은 향나무, 오엽송, 반송 등 200여 그루의 아름다운 조경수와 영산홍, 회양목이 잘 가꾸어져 있어 전체가 하나의 정원이다.

의회청사 옆으로 조성된 400m의 울창한 소나무 숲 산책길은 이미 필수 코스가 된 지 오래다.
 
많은 시민이 오가며 이곳에는 어느새 돌탑이 수북이 쌓였다.

시는 꽃화분과 꽃박스를 비치하고 야외 쉼터 2개소와 내부 쉼터 5개소를 새로이 설치했다.

본관 2층에는 카페를 조성하여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휴식공간뿐만 아니라 직원 복지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명천동 근린공원은 어린이 놀이시설, 체력단련시설, 등의자, 휴게 쉼터 등이 조성돼 있고, 왕벚나무·느티나무 등 교목 1109주와 영산홍·화살나무 등 관목 5만6814주 및 꽃잔디·맥문동 등 초본류 9만8036본이 식재되어 있어 도심 속 녹색 힐링은 물론 아이들 생태학습 공간으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2020년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공원을 인계받아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시공원관리원을 고용하고 시설물 안전 점검 및 도색작업, 수목 전지전정, 잔디 예초, 잡초 제거 등 관리에 힘쓰고 있다.

명천동에 거주하는 이모씨는 “날이 따뜻해지며 부쩍 인근 공원을 거쳐 시청까지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이 많이 눈에 띈다”며 “직장에서 하루종일 업무에 시달리면 피로감이 높았는데 이곳을 산책하고 나면 하루의 피로가 모두 풀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청 내 조경과 편익시설 확충으로 시민들이 즐겨찾는 편하고 친근한 관공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시, 2022년 제1회 인구정책위원회 개최]

 

보령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올해 첫 인구정책위원회(위원장 고효열)를 열어 2021년 인구정책 추진상황 및 2022년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보고했다.

인구정책위원회는 보령시 저출산·고령사회정책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각계 전문가 20명을 위원으로 구성하여 인구정책에 관한 주요사항을 자문·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는 저출산·고령화의 심화, 젊은층의 대도시 유출, 산업환경의 변화 등으로 지속 감소하는 인구 회복을 위해 올해 추진하는 인구정책에 대한 자문과 심의를 위해 개최됐다.

시는 지난해 150개 기관·단체를 방문해 전입을 홍보하고, 청년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및 어린이집 무상보육을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하는 등 인구증가를 위해 힘써왔다.

올해는 ‘만족도 높은 삶과 활력 있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구현’을 목표로 총 7개 분야 62개 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구정책 민관 협력체계 운영 활성화 등 컨트롤타워 기능 수행에 9개 과제, 공부방 아동 엄마품 돌봄서비스 운영 등 아이하나 더 낳고 싶은 도시 만들기에 17개 과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 지원 등 전 생애 맞춤 교육환경 조성에 8개 과제 등이다.

또 웅천일반산업단지 내 우량기업 유치 등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정착지원에 8개 과제, 홀몸어르신 안부확인 및 주거생활 지원 등 활기찬 노후 생활 지원에 4개 과제, 응급실 전문의 24시간 진료 의료안전망 구축 등 정주하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11개 과제,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등 매력공간 창출 및 생활·관계·체류 인구 확대에 5개 과제를 담았다.

위원회는 이날 분야별 사업에 대해 전문적인 의견을 개진하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개선사항 등을 자문했다.

이어 지방소멸대응기금 단위사업 선정을 위해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고효열 위원장은“인구문제는 단편적인 출산지원 정책보다는 시정 모든 분야에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 부서가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여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지속 추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시, 도시재생 전문가 40명 배출…도시 발전의 마중물 역할 기대]

 

- 지난 3월부터 9회차에 걸쳐 운영된 제8기 도시재생대학 성료

보령시는 제8기 도시재생대학이 4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주민참여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 2016년 첫 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36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제8기 도시재생대학은 지난 3월 개강해 도시재생 특강, 도시재생 선진사례지 탐방, 팀별 브레인스토밍 등 9회차에 걸쳐 운영했으며, 지난 10일 수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특히, 수강생 45명 중 40명이 수료하여 수료율 88%를 기록했다.

이들은 그동안 뉴딜팀, 기초팀, 심화팀 3개 팀으로 나뉘어 팀별 과제를 설정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강의와 실행방안 모색 등을 통해 주민주도의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코자 노력했다.

또한 수료식에서 팀별로 도출한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발표하며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수료생들이 도시재생 리더가 되어 주민공동체 활성화는 물론 보령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명섭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대학이 시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상향식 도시재생 체계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