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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투데이] 신안군
[지자체 투데이] 신안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5.13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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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천일염, 첫소금 18,000원에 거래]
- `22년 첫소금 남신안·북신안·비금·도초농협 등 80만개 거래 성사

신안에서 올해 생산된 천일염이 남신안·북신안·비금·도초농협 등을 통해 18,000원(포장전 알맹이 20kg기준)에 거래되며 80만 개를 판매해 144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약 88%를 차지하는 신안천일염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우리나라 서해안 갯벌에서 생산되어 미네랄과 철분, 칼슘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명품 천일염으로 김치, 된장 등 전통 발효음식에 꼭 필요한 조미료로서 그 가치가 이미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 몇 년간 연이은 소금값 하락으로 인해 태양광 시설로 전환하는 곳이 많아졌고, 일본의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소식에 사재기가 성행하며, 작년부터 소금값이 대폭 올랐다.

작년 한 해 신안천일염 가격은 최고 22,000원(포장전 알맹이 20kg 기준)에 거래되었으며, 올해는 18,000원에 첫 거래가 이루어졌고, 생산 시작 후 약 한 달 만에 80만 개가 판매되는 등 앞으로의 천일염 생산량과 가격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신안군 천일염 생산자는 “현재 비가 많이 오지 않고 일조량도 좋아 소금생산이 원활히 잘 되고 있다. 어업인들이 고품질의 천일염을 생산하기 위해 지금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데, 힘들지만 찾는 이들이 많아 즐거운 마음으로 수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2021년에 전국 소금밭 면적의 71%인 2,593ha, 773 생산 어가에서 234천 톤의 천일염을 생산하여 1,630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신안군, 1004섬길역 자은 땅콩랜드 기본구상 보고회 개최]

 

- 자은도 “땅콩랜드” 관광 산업 본격화

신안군은 지난 9일 자은면 신안자생식물연구센터에서 신안군수를 비롯한 관련 국실과장, 땅콩재배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1004섬길역(자은 땅콩랜드)”기본구상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보고회는 자은 땅콩랜드 개발 컨셉과 복합문화공간 활용방안, 공간 스토리텔링과 관리운영방안 등에 관하여 진행되었고, 특용작물 생산유통현대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인 땅콩가공공장 조성사업과 협업하여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신안에서 자란 땅콩은 해풍을 맞고 자라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고, 이러한 땅콩이 자은면에서 중점적으로 재배되고 있기에 “땅콩랜드”라는 명칭을 정하게 되었다.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은 도비 50억을 포함해 총 사업비 120억을 투입 자은·암태·팔금·안좌도에 관광휴게소 개념의 1004섬길역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섬길역이란 육지의 철도처럼 섬과 섬을 연결한다는 뜻이며, 관광객들을 위한 특산물판매장, 섬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점, 휴게소 등이 조성된다.
 
신안군 관계자는“1004섬길역 사업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하며 “지역주민에게는 문화복지시설을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편의 제공과 함께 명품섬으로 개발하여 머무는 신안, 다시 찾는 신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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