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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국민생활 밀접분야 중심 물가상승 억제 총력"
기재차관 "국민생활 밀접분야 중심 물가상승 억제 총력"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5.20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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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이 20일 서울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1차 경제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기재부 제공).

정부는 국민생활 밀접분야 등을 중심으로 물가상승세 억제를 위해 총력대응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0일 서울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1차 경제관계차관회의에서 "정부는 국민의 민생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이야말로 경제팀의 최우선 당면과제라는 인식 하에 물가상승세 억제를 위해 총력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 '물가'를 첫 의제로 상정해 주요 분야별 동향과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방 차관은 "국민생활 밀접분야 등을 중심으로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된 밀·비료 차액지원, 식품·사료 원료구매자금 확대 등 지원과 함께 추가적 수급안정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국민 관심도가 높은 식용유와 계란, 돼지고기, 석유류 등은 가격과 수급동향을 밀착 점검하고 필요시 적기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와 함께 '물가안정 범부처 작업반(TF)'을 주기적으로 운영해 부처별 소관분야 물가안정화를 위한 단기 핵심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방 차관은 "보다 근본적 차원에서 공급망 관리, 유통 고도화, 경쟁촉진 등 시장의 구조적 개선과제들을 하나씩 발굴하고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의 물가여건 하에선 부처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새 정부 경제팀은 부처간 칸막이를 넘어 원팀으로 합심해 당면한 현안타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를 위해 물가, 부동산 등 주제별로 분산 운영되던 차관급 회의를 '경제관계차관회의'로 통합해 운영하기로 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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