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20:05 (금)
 실시간뉴스
[한국영화특선] 의뢰인 - 하정우 주연 법정 영화
[한국영화특선] 의뢰인 - 하정우 주연 법정 영화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5.22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영화특선] 의뢰인 - 하정우 주연 법정 영화

 

오늘(5월 22일) EBS1 ‘한국영화 특선’에서는 손영성 감독 영화 <의뢰인>이 방송된다.

하정우, 박희순, 장혁, 성동일, 김성령 등이 열연한 <의뢰인>은 2011년 제작된 한국 영화이다. 국내에서는 2011년 9월 개봉했다. 상영시간 123분. 15세 이상 관람가. 법정 영화.

◆ 줄거리

시체 없는 살인사건, 그러나 명백한 정황으로 붙잡힌 용의자는 피살자의 남편. 여기에 투입된 변호사와 검사의 치열한 공방과 배심원을 놓고 벌이는 그들의 최후 반론. 어떤 결말도 예상할 수 없는 치열한 법정 대결, 이제 당신을 배심원으로 초대한다!

◆ 해설

<의뢰인>은 기존 한국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대한민국 최초 본격 법정스릴러’를 표방하며 한국영화 신 장르 탄생을 예고했다. 최근 한국영화는 소재의 다양성과 발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새로운 장르에 대한 도전과 시도를 지속해왔다. 그 결과 ‘감성 액션’(아저씨), ‘조선 최초 탐정극’(조선명탐정) 등의 독특한 매력과 재미를 갖춘 다양한 영화를 양산하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때문에 기존 한국영화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과 형식, 내러티브로 무장한 <의뢰인>이 보여줄 ‘대한민국 최초 본격 법정스릴러’ 역시 과연 관객에게 어떠한 신선함과 궁금증을 전달하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관객을 배심원으로 초대해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의뢰인>을 통해 탄탄한 논리와 속도감 있는 전개,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과 끝까지 판결을 궁금하게 만드는 지적 쾌감에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더해진 웰메이드 법정스릴러 영화로 평가받았다.

<의뢰인>이 단연 주목받고 있는 것은 바로 대한민국 최고의 ‘히트메이커’ 주연배우 하정우, 박희순, 장혁의 만남이 아닐 수 없다. 관객들에게 깊은 신뢰감을 바탕으로 원톱 주연배우로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며 종횡무진하고 있는 세 배우가 한 편의 영화에서 만났다는 사실만으로도 화제를 불러모으기 충분하다. 게다가 <의뢰인>을 통해 전작들과 180도 다른 변신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영화 속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한 세 배우의 한 치의 양보 없는 연기대결뿐만 아니라 성동일, 정원중, 김성령, 박혁권 등 막강 연기파 조연들이 영화의 드라마적 완성도를 한층 높여 신뢰감을 불어 넣는다.

◆ 감독 : 손영성

손영성 감독은 2009년 선보인 <약탈자들>로 섬세한 연출력과 뛰어난 스토리텔러로서 인정받았다. <약탈자>들은 감독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졸업작품으로, 부산국제영화제와 서울독립영화제에 초청받았고 '인디포럼 2009'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2011년 개봉한 <의뢰인>을 통해 새로운 스타일과 형식, 내러티브를 선보이며 기존 한국영화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법정스릴러 장르의 가능성을 입증해 보였다.

<의뢰인>은 시체 없는 살인사건의 용의자(장혁)를 두고 벌이는 변호사(하정우)와 검사(박희순)의 치열한 반론과 공방 속에서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판결을 예고하는 법정스릴러. 용의자를 사이에 두고 각자의 입장에서 반론을 거듭하는 검사와 변호사의 치열한 법정 공방을 탄탄한 논리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진행해 마치 관객들이 배심원의 일원으로 참여한 듯한 현장감까지 전달한다.

◆ 영화 개요

감독: 손영성
주연: 하정우, 박희순, 장혁, 성동일, 김성령
제작: 2011년
방송길이: 123분
나이등급: 15세

 

한국 영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만나 볼 수 있는 프로그램 EBS ‘한국영화특선’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영화특선 '의뢰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