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22:55 (화)
 실시간뉴스
尹 대통령 열린음악회 관람 ... "5월의 멋진 밤 여러분과 아름다운 음악 듣게 돼 행복"
尹 대통령 열린음악회 관람 ... "5월의 멋진 밤 여러분과 아름다운 음악 듣게 돼 행복"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5.23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본관 대정원에서 열린 청와대 개방 특집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22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본관 대정원에서 열린 청와대 개방 특집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22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김건희 여사와 KBS 열린음악회를 국민과 함께 감상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음악회 도중 객석에서 깜짝 등장했다.

진행자인 조우종 아나운서가 인사를 부탁하자 윤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 이렇게 5월의 멋진 날 밤에 여러분과 함께 이런 아름다운 음악을 같이 듣게 돼서 저도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열린음악회의 팬이고 과거 KBS 스튜디오에 제 아내와 열린음악회를 보러 가기도 했다"며 인연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이 청와대 공간은 아주 잘 조성된 아주 멋진 공원이고 문화재"라며 "그리고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의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열린음악회가 끝난 뒤 일어서서 객석의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음악회 참석자들과 인사하며 이동했다. 참석자들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하던 도중 한 참석자가 "대통령님 악수 좀"이라고 하자 윤 대통령은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 악수를 했다.

이어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무대 위로 이동해 출연진을 격려하고 출연진 전원과 악수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가수 인순이씨를 만나 "인순이씨 음악에는 힘이 있어요"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객석 아래에서 환호가 나오자 객석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무대에서 내려왔다.

윤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 이후 청와대를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여사는 반묶음 머리에 노란색 체크무늬 정장을 입고 하얀색 마스크를 착용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