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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업] 타일러 코웬 ‘美 대기업을 말한다’ 2강 - "일이 즐겁나요?"
[위대한 수업] 타일러 코웬 ‘美 대기업을 말한다’ 2강 - "일이 즐겁나요?"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5.31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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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업] 타일러 코웬 ‘美 대기업을 말한다’  2강
[위대한 수업] 타일러 코웬 ‘美 대기업을 말한다’ 2강


오늘밤(5월 31일 화) 23시 35분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에서는 조지메이슨대학교 경제학과 타일러 코웬 교수의  ‘美 대기업을 말한다’ 2강을 들어본다.


기업, 특히 대기업은 정말 ‘절대 악(惡)’인가. 18세기 산업혁명 이후 전 세계 경제 성장의 중심에는 대기업이 있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기업의 집중화에 제동을 걸고 있다.

# 기업을 ‘매우’ 신뢰한다고 대답한 미국인 단 6% - 갤럽 설문조사 (2016)
# 기업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한국인 응답자 55.1% - 원스리서치 설문조사 (2017)

‘세계 100대 사상가’ 타일러 코웬이 ‘기업 혐오’라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다!

연일 기업의 탐욕과 부도덕에 관한 보도가 쏟아지는 ‘기업 불신’의 시대, 그 속에서 기업의 파수꾼을 자처하고 나선 이가 있다. 이코노미스트 선정 ‘10년간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포린 폴리시 선정 ‘세계 100대 사상가’로 잘 알려진 경제학자 타일러 코웬(60 · 미국 조지메이슨대 경제학과) 교수가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에 출연해 기업의 위치와 역할에 대해 색다른 관점을 제시한다.

코웬 교수는 기업에 대한 맹목적인 혐오와 불신 풍조를 경계하면서 이러한 사회적 오해들을 불식하기 위한 가설들을 경제학적 통찰과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입증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CEO의 연봉은 왜 높은지, 기업의 근로자에게 일이란 어떤 의미인지, 오늘날 세계 시장을 지배하는 미국 빅테크의 역할과 의미는 무엇인지를 설명한다.이번 코웬 교수의 강의는 세계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미국 대기업에 대한 분석을 전제로 하지만 한국 사회를 냉철하게 돌아볼 계기를 제공한다. 반기업 정서가 날로 강해지는 오늘날, 그의 주장은 다소 불편할 수도 있지만 ‘기업 불신·혐오’라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 우리 시대의 자본주의와 기업을 논의의 장으로 불러 모을 것이다.
 

2강. 일이 즐겁나요?
자본주의 시장 경제를 이끄는 건 대기업이지만 그 대기업을 이끌어 나가는 건 CEO뿐 아니라 수많은 근로자들이다. 중산층의 소득 증가 속도에 비해 수백 배의, 기하급수적인 연봉을 받는 CEO만큼, 근로자들 또한 노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고 있는 걸까. 근로자들은 왜 일을 하려고 하는가.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 타일러 코웬은 자신이 생각하는 그 문제의 답을 구체적 데이터와 사례로 제시한다.
 

타일러 코웬

- 조지메이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블룸버그 칼럼리스트


타일러 코웬은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이자 윌 스트리트 저널에서 ‘세계 최고의 경제학 블로그’로 선정한 <마지널 레볼루션(MarginalRevolutio.com)> 블로그를 운영 중인 세계적인 경제학자이다. <블룸버그> 칼럼리스트로 활동 중이며 <뉴욕타임즈>, <워싱턴포스트> 등에서 다양한 논평을 하고 있다. 저서 <거대한 침체>로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한 타일러 코웬은 <4차 산업혁명 강력한 인간의 시대>, <기업을 위한 변론> 등을 집필하며 세계 경제와 사회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한 개방형 플랫폼에서 채널을 운영하며 세계 석학들과 다양한 주제를 나누는 등 대중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위해 노력해온 타일러 코웬은 <이코노미스트> 선정 ‘10년 동안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포린 폴리시> 선정 ‘세계 100대 사상가’로 꼽히기도 했다.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는 전 세계 최고의 지성을 한 자리에! 지금 현재 세계를 이끌고 있는 지성들의 위대한 생각을 듣는 강연 시리즈 물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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