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지급 이튿날 오후 6시 기준 소상공인 323만개사 중 263만개사가 지원금을 지급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오후 6시 기준 이날 141만개사가 손실보전금을 신청했고, 누적 271만개사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사업자 162만개사 기준 87%가 이날 신청한 것이다. 첫 이틀간 신청 대상자 323만개사 기준으로는 누적 84%의 신청률이다.
이 중에서 263만개사가 16조2490억원을 지급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중기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신청 안내문자를 시간당 약 20만건씩 발송했다.
중기부는 이번 손실보전금 지급을 위해 지난 재난지원금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요건을 충족하는 348만개사를 '신속지급' 대상으로 사전에 선별했다. 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첫 이틀간 홀짝제를 운영했고 1일부터는 사업자등록번호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2021년 12월15일 이전 개업해 2021년 12월 31일 기준 영업 중이며 매출액이 감소한 소상공인과 소기업 또는 연매출 10억원 초과 50억원 이하 중기업이다.
신청은 7월29일까지 약 2개월간 손실보상 안내 사이트(소상공인손실보전금.kr)에서 받는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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