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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지방선거 투표 시작
제8회 지방선거 투표 시작
  • 김원근 기자
  • 승인 2022.06.01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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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서 538명 선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사무원이 투표함에 쌓인 투표용지를 누르기 위해 투표지누르개를 입구에 집어넣고 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1일 오전 6시 대구 636개, 경북 97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다.

투표가 종료되면 대구 8개, 경북 24개 개표소에서 개표작업에 들어가며, 오후 10시30분을 전후해 당선자의 윤곽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대구에서는 홍준표 시장 후보의 사퇴로 공석이 된 수성구을 국회의원과 시장, 시교육감 1명, 구청장·군수 8명, 광역의원 32명(비례 3명), 기초의원 121명(비례 16명) 등 164명을 뽑는다.

경북에서는 도지사와 도교육감, 시장·군수 23명, 광역의원 61명(비례 6명), 기초의원 288명(비례 37명) 등 총 374명을 선출한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여당으로 치르는 첫 선거인만큼 '정권 안정론'을 앞세워 보수색이 짙은 TK지역에서 시·도지사와 31개 기초자치단체장 '완승'을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맞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 정당들은 '정권 견제론'을 내세워 당선을 노리고 있고, 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한 무소속 후보들도 선전을 기대하며 각축을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 27~28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에서는 대구 유권자 204만4579명 중 14.80%(30만2504명), 경북은 226만8707명 중 23.19%(52만6014명)가 참여했다.

대구의 사전투표율이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최저를 기록해 전체 투표율도 4년 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대 지방선거 투표율은 대구 57.3%, 경북 64.7%, 전국 평균은 60.2%였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대다수 유권자들은 1인당 기본 7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된다.

그러나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실시되는 대구 수성을(수성1가, 수성2·3가, 수성4가, 중·상·파·두산·지산1·지산·범물1·범물2동) 유권자들은 기본 7표에 1표가 추가된 8표를 행사하게 된다.

또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중 무투표 당선자가 나온 선거구에서는 4~5장의 투표용지를 받는다.

투표용지의 장수가 많아지면서 선거일 투표하는 유권자들은 두차례에 걸쳐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우선 유권자들은 1차로 광역단체장(시·도지사), 교육감, 기초단체장(시장·군수·구청장) 등 3장의 투표용지를 받는다. 이때 보궐선거 지역의 유권자에게는 1장이 추가된 4장의 투표용지가 제공된다.

해당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은 후 지역구 광역의원, 지역구 기초의원, 비례대표 광역의원, 비례대표 기초의원 등 4장의 투표용지를 추가로 받는다.

[Queen 김원근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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