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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고, 달래고, 없애는 '천연재료 선 케어 제안 3가지'
막고, 달래고, 없애는 '천연재료 선 케어 제안 3가지'
  • 최하나 기자
  • 승인 2022.06.24 2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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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주는 싱그러움은 반갑지만 태양이 피부에 미치는 여러 피해들은 단단히 경계해야 한다. 햇빛을 막고 태양열에 지친 피부를 달래고 흔적을 없애는 자연재료 선 케어 3 솔루션.

 

천연 자외선 차단제 브로콜리 미스트

최근에는 많은 화장품들이 화학 성분을 가급적 배제하고 자연성분을 사용하려는 노력들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여름철 필수 스킨케어 항목인 자외선 차단 효과를 갖는 자연재료도 있을까. 신기하게도 브로콜리의 함유 성분인 ‘설포라판’ 에는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통 자연재료를 피부미용에 활용할 때는 팩 재료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 자외선 차단 목적이라면 팩처럼 씻어내서는 안 된다. 일상생활 중에도 브로콜리의 설포라판 성분이 피부에 머무르게 해 생활 자외선을 차단하도록 해야 한다. 그를 위해서는 브로콜리 미스트를 추천한다.

how to

깨끗이 씻어 잘게 뜯어 끓는 물에 넣고 짧은 시간 데친다. 브로콜리를 건져 믹서기에 넣고 정제수를 조금 더해 갈아준다. 브로콜리 간 것을 거즈 주머니에 넣고 짠다. 약 7:2:1의 비율로 정제수와 브로콜리 즙, 히알루론산을 혼합해 스프레이 병에 담고 화장수 대용으로도 쓰고 메이크업을 한 얼굴 위로 뿌리는 미스트로 사용한다.

 

태양 아래 뜨거워진 피부엔 알로에

햇볕에 탄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자연재료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알로에는 화상치료에도 사용될 만큼 피부 진정, 치유 효과가 뛰어나다. 수렴, 진정 효과가 많이 알려졌지만 그 외에도 알로에가 피부에 주는 효과는 항염, 항균, 노화 방지 등으로 다양한 이로움을 준다. 피부 미용에 사용하는 알로에 젤은 알로에 잎의 껍질 안쪽 부분인데 집에 알로에 식물을 키우는 경우 간단히 재료를 구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알로에 잎을 구하기 어려운 것이 단점이다.

how to

알로에 잎 반개 정도를 토막 내 잘라 안쪽 점액질의 투명한 부분만 긁어낸다. 알로에 가시가 들어가지 않도록 천천히 세심하게 걸러내 믹서기에 갈아준다. 이 즙을 그대로 깨끗이 세안한 얼굴 위로 올려주거나 밀가루를 넣어가며 점성 있게 만들어 얼굴 위로 바른 다음 15~20분후 굳기 시작하면 물로 씻어낸다.

 

색소 침착 케어는 레몬으로

선 케어의 또 다른 단계는 햇빛으로 인해 생긴 잡티, 기미 등의 색소 침착을 케어 하는 것이다. 집중 미백 케어라 할 수 있는 태양의 흔적 지우기에는 미백 효과 뛰어난 자연재료를 사용해야 한다. 미백 효과 자연재료 중에서 레몬은 항염, 항균, 모공 수축 효과도 있어 여름철 피부 미용은 물론 건강을 지키는 데도 효과적이다. 단 산 성분이 강하므로 원액을 직접 피부에 사용하는 일은 절대 피하고 햇빛으로 인해 한껏 자극된 피부에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충분히 피부가 진정된 다음 색소 침착의 흔적이 보일 때 팩 등으로 케어 한다.

how to

레몬은 소금, 베이킹 소다, 끓는 물을 사용해 화학물질이 잔류하지 않도록 깨끗이 씻는다. 레몬은 가로로 3등분 한 다음 3분의 1쪽 즙을 짜놓는다. 꿀 1큰 술과 요구르트 1큰 술을 레몬즙에 넣고 밀가루와 물을 넣어가며 점성이 생기도록 팩 제를 만든다. 세안한 얼굴에 바 른 다음 굳기 시작하면 떼어내고 미지근한 물로 여러 번 헹궈준다.    


[Queen 최하나 기자] 사진 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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