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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둘레길] 충남 당진길 - 1부. 하늘과 대지 사이
[한국의 둘레길] 충남 당진길 - 1부. 하늘과 대지 사이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7.04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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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 김경일과 송윤경이 함께 걷는다
[EBS 한국의 둘레길] 충남 당진길 - 1부. 하늘과 대지 사이

 

오늘(7월 4일) EBS1TV <한국의 둘레길>에서는 심리학자 김경일과 송윤경의 충남 당진길 1부가 방송된다.

연꽃으로 뒤덮인 면천 골정지부터 선조들의 삶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면천 읍성과 아미산까지, 하늘과 대지 사이 풍요로운 당진의 둘레길을 걷는다.

서해에서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신기한 왜목마을에서 일출도 감상하고

소설 <상록수>의 배경이 됐던 한진포구길을 시작으로, 심훈 작가가 상록수를 집필했던 필경사, 그리고 <상록수>의 실제 인물 심재영 고택까지 당진의 예술적 발자취를 찾아 걷는다.

한국의 산티아고라 불리는 버그내 순례길도 따라가 본다.

새로운 길을 걷는 것은 모두 여행이라 생각한다는 인지 심리학자 ‘김경일’. 그가 당진의 둘레길을 걸으며 알려주는 ‘지혜로운 인간 생활’을 위한 지침!

인지 심리학자 ‘김경일’과 여행 작가 ‘송윤경’이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당진 둘레길 여행이 시작된다.

 

연암 박지원이 주변의 농경지에 관개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면천 골정지.

마치 연꽃밭인 것처럼 연꽃으로 뒤덮인 저수지 한 가운데 한 채의 초가 정자가 있다.

이름하여, ‘건곤일초정’. 하늘과 땅 사이의 하나의 초가지붕 정자란 뜻이다.
 

“이게 하늘과 땅 사이에 있는 하나의 존재이니까 ‘나’네요.
나, 자기, 자아! 심리학에서 ‘자아’라고 하죠.
저는 오늘 인간으로서 나는 어디에서 왔고 어디에 있으며
또 어디로 가는가에 대한 자아를 한번 생각해보는 그런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세종 21년,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쌓은 면천 읍성을 걸으며 선조들 삶의 지혜도 배우고 면천 읍성의 안샘과 천년이 넘은 은행나무, 그리고 아미산까지 이어지는 고려의 개국공신 복지겸 딸의 극진한 효심에 대한 설화도 들려준다.
 

“‘조선왕조실록’은 주관을 배제하고 사실 위주로만 기록할 수 있었을까, 심리학자들도 놀라요.
역사를 잘 모르는 심리학자들도 놀라는 기록물이라서 자부심 하나는 높죠.”
 

미인의 눈썹같이 아름다운 산이라는 뜻의 아미산은 해발 349m의 당진시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인지 심리학자 김경일은 길을 걸을 때나 산을 오를 때 목적지를 정해놓고 걷지 말라고 이른다.
 

“인지적 구두쇠가 뭐냐면 인간이 생각을 많이 하는 거 싫어해요.
목적지를 정해놓고 가면 중간중간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무의미해지죠.”
 

아미산 정상에 오른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와 여행 작가 송윤경 작가는 하늘과 땅 사이에 있는 하나의 존재인 ‘나’에 대한 해답을 찾았을까.

그들이 아미산 정상에서 마주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한국의 둘레길] 충남 당진길 - 1부. 하늘과 대지 사이



EBS <한국의 둘레길>은 한국의 둘레길을 통해서 중장년층과 청년층 등 모든 세대들이 소통하는 '길' 이야기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EBS1 TV <한국의 둘레길>
 

#면천 골정지 #면천읍성 #천년의 나무 #안샘 #아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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