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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서울 최고기온 34도 '찜통 더위' , 내륙 곳곳 소나기 오지만 밤엔 열대야
[오늘의 날씨]서울 최고기온 34도 '찜통 더위' , 내륙 곳곳 소나기 오지만 밤엔 열대야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2.07.05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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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전국에서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밤에도 기온이 식지 않아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이 많아졌다. 오늘(5일)도 기온은 30도를 웃돈다.

기상청은 "화요일인 5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위가 심해지겠다. 밤엔 열대야가 발생할 수 있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곳은 60㎜ 이상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다"고 예보했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1도 △춘천 33도 △강릉 31도 △대전 34도 △대구 33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부산 30도 △제주 30도로 예상된다.

평년(최저기온 19~21도, 최고기온 25~29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되면서 매우 무더운 곳이 늘겠다. 오후 6시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곳곳에서 나타날 수 있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밤사이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으니, 폭염영향예보(매일 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하여 아래와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o (보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 가장 무더운 시간인 12~18시 야외 활동 자제
o (농업) 강한 햇볕에 의한 과수나 농작물 햇볕데임, 병해충 발생 유의, 장시간 농작업과 나홀로 작업 자제
o (축산업) 축산농가에서는 송풍장치, 분무장치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축사 온도 조절
o (기타) 전력 사용량 증가로 정전에 대비, 장시간 차량 운행 시 냉각수, 오일, 타이어 공기압 등 미리 상태 점검

기상청은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수시로 상태를 확인하여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나기는 낮 12시~오후 3시부터 오후 6시~밤 12시 사이 전국 내륙에서 내리겠다. 수도권은 6일 밤 12시~오전 6시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 많은 곳엔 60㎜까지 올 수 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50mm로 강하게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아래와 같은 사항에 유의해야 한다. 

o 계곡이나 하천, 하수관, 유수지 등에서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 자제
o 천둥이 들리거나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경우 빠르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
o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 있겠으니, 교통안전 유의

한편, 소나기의 특성상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내일(6일)까지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가 되겠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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