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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키트 판매 급증에 품귀 현상 오나 … "재고 충분, 추가생산도 가능"
진단키트 판매 급증에 품귀 현상 오나 … "재고 충분, 추가생산도 가능"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7.15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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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편의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가 진열돼 있다.
14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편의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가 진열돼 있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자가검사키트 수급 우려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현재 키트 업체의 재고·보유량은 4429만명분이고 10개 제조업체는 주간 최대 4000만명분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날 최근 수급 점검 결과를 언급, "7월 첫째 주(3~8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량은 178만명분으로 현재 재고·생산량과 판매량을 감안할 때 앞으로 수급 상황이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키트는 온라인 쇼핑몰, 약국, 의료기기 판매업으로 신고된 편의점, 의료기기 판매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난 2~4월 확진자가 급증했던 때는 가격 안정화를 위해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고 판매처를 약국, 편의점으로만 제한하는 '유통개선조치'가 시행된 바 있다.

5월 유통개선조치 해제에 따라 현재는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다. 또 의료기기 판매업을 신고한 편의점에서만 키트를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국 편의점 약 5만개소 가운데 의료기기 판매업을 신고한 편의점은 2만3000여개소(47%)로 집계됐다.

GS25(지에스25), CU(씨유), 7-Eleven(세븐일레븐) 편의점 3개사는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키트 재고량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판매 여부를 확인한 뒤 방문하는 게 편리할 수 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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