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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농정 뉴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오늘의 농정 뉴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7.27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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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량안보 자문위원회 개최]

좌측 두 번째부터 안병일 고려대 교수, 이보균 전 카길 한국대표, 김학수 미국곡물협회 한국사무소 대표, 임정빈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장,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신동화 식품산업진흥포럼 회장, 심동현 前 여수지방해양항만청 청장, 김종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양승현 가천대 사회과학대학장

 

-지속가능한 식량안보 강화 방안 모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5일 서울 aT센터에서 ‘식량안보 CEO자문위원회’를 열고 우리나라 식량안보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식량안보 CEO자문위원회는 안정적인 식량 확보와 이를 상시 비축·관리하는 사업을 구상하고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문기구이다. 기관·학계·산업 등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식량안보가 화두로 부상한 작년 7월에 발족해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심동현 前 여수지방해양항만청 청장과 김학수 미국곡물협회 한국사무소 대표가 자문위원으로 신규 위촉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7월 20일에 개최된 「대한민국 식량안보 심포지엄」결과를 공유하고 이와 관련하여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자문위원들은 최근 러-우크라이나 전쟁, 각국의 수출제한 등 식량 무기화, 예측 불가한 기후변화 현상 등으로 식량안보 확보가 여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에서 우리나라 식량안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식량 콤비나트 조성사업이 국가적인 아젠다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뒷받침되어야 함에 의견을 모았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식량 콤비나트 사업은 식량안보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식량자급률이 낮은 우리나라의 식량안보를 지키기 위한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모델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선 새만금에 10만톤급 벌크 전용 항만 조성이 급선무 과제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K-Seafood 세계화 이끈다]

 

-올 상반기 수산 수출 17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 해외 마케팅 집중 지원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올해 수산물 수출이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인 17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 사상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목표로 K-Seafood 해외 마케팅 지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수출 호조세를 이어가기 위해 B2B 지원을 우선 강화할 계획이다. 식재료로 많이 쓰이는 수산물의 특성을 고려해, 7월부터 중국, 일본, 동남아, 중동 지역의 외식시장 공략을 목표로 한국 수산물 활용 레시피 홍보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파리, 호치민 등 8개 국제식품박람회에 참여해 해외시장 진출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K-Seafood 브랜드 마케팅 강화를 위해 한류 열풍을 적극 활용해 9월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수산홍보관을 개설하여 현지 홍보를 강화하고, 유망 수산식품의 드라마 간접광고(PPL)와 베트남 K-엑스포 참여 등을 통해 한류 콘텐츠와 연계한 다양한 해외 홍보·판촉 행사를 추진한다.

한편, 글로벌 수출기업 및 품목조직 육성을 위해 수산업체 33개사에 대해 생산부터 해외 진출까지 통합 수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출 호조세를 보이는 김·전복 등 8개 품목 선도조직에 총 12억원 규모의 해외 마케팅 사업 등을 지원해 수산물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산업체들을 위해 약 60여 건의 해외 현지 시장동향 조사보고서를 배포하고, 물류난 해소를 위해 연말까지 미주, 유럽, 동남아 노선에 수산식품 수출 전용선복을 지원한다.

기노선 수출식품이사는 “상반기 수산식품 수출 성과는 수출업체의 노력은 물론, 업계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수출지원을 활발히 펼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정부와 함께 K-Seafood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해 수산식품 수출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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