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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서울 최악의 물난리, 중부지방 최대 350mm 더 내리고, 서서히 남부로 확대
[오늘의 날씨]서울 최악의 물난리, 중부지방 최대 350mm 더 내리고, 서서히 남부로 확대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2.08.10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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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서울 등 중부 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그런데도 앞으로 350mm 이상의 큰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걱정이다.

기상청은 "10일까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 북부, 경북 북서 내륙에 100~200㎜의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일부지역엔 300㎜ 이상 비가 쏟아지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저지대 침수와 저수지 범람, 급류 피해가 있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하수도 역류 가능성도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날(9일)까지 최대 422㎜(서울 동작구 기상청)의 비가 내린 것을 고려하면 사흘간 최대 700㎜라는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는 셈이다. 강원 동해안과 충청권(북부 제외), 경북 북부(북서 내륙 제외), 서해5도에는 양일간 50~150㎜가 내리겠다. 시간당 최대 100㎜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저지대 침수와 저수지 범람, 급류 피해가 있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하수도 역류 가능성도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8일부터 매우 많은 비가 내린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추가로 내리는 비로 인해 비 피해가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하기 바라며, 아래와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o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과 저수지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
o 지속적인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산사태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
o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급류 및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
o 공사장, 비탈면, 옹벽, 축대 붕괴 가능성이 높고, 침수지역 감전사고와 자동차 시동 꺼짐에 유의
o 계곡이나 하천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 자제
o 돌풍과 천둥.번개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
o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 있겠으니, 교통안전 유의

10일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고, 정체전선이 오르내리는 정도에 따라 강수량과 강수 구역의 변동성이 크겠으니, 최신의 기상정보와 레이더 영상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비는 남부에도 확대된다.

전북 북부, 울릉도·독도, 경북 남부(10일)에 20~80㎜, 전북 남부, 전남 북부(10일) 5~30㎜가 예보됐다. 다만 강수량이 중부지역보다 적기 때문에 높은 기온을 낮추는 데는 한계가 있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8도, 낮 최고기온을 26~32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대전 25도 △대구 27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춘천 31도 △강릉 29도 △대전 28도 △대구 31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부산 31도 △제주 35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전남권과 경북권남부, 경남권,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밤사이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폭염 영향예보(매일 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o (보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 격렬한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수시로 상태 확인
o (농업) 장시간 농작업과 나홀로 작업 자제, 병해충 발생 유의
o (축산업) 축산농가에서는 축사 온도 조절 유의, 가축 질병 피해 예방
o (수산업) 고수온 경보(국립수산과학원 발표) 발령 지역에서는 양식생물 질병과 폐사 발생 유의
o (기타) 전력량 사용 증가로 인한 변압기 사고 및 실외기 화재 유의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동해중부바깥먼바다에는 새벽부터 밤 사이 바람이 35~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시상청은 "당분간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전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라며,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전망된다.

목요일인 내일(11일)도 전국이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7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11일까지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11일부터 제주도산지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면서 "특히, 강한 비구름대가 동서로 길고 남북의 폭이 매우 좁아 비가 내리는 동안 지역별 강수량의 차이가 매우 크겠으며, 이동속도가 매우 느려 시간당 50~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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