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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2' 박예니, 시청자 몰입 연기 눈길
'모범형사2' 박예니, 시청자 몰입 연기 눈길
  • 박유미 기자
  • 승인 2022.08.14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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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2' 박예니, 시청자 몰입 연기 눈길
'모범형사2' 박예니, 시청자 몰입 연기 눈길


배우 박예니가 '모범형사2'에서 키플레이어로 활약, 몰입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7, 1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연출 조남국, 극본 최진원, 제작 블러썸스토리, SLL) 4, 5회에서는 이성곤(김인권 분)이 흰 가운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이라는 사실을 밝힌 뒤, 죄책감에 괴로워하다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로라케인(박예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성곤의 동생으로 첫 등장한 박예니는 흰 가운 연쇄살인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릴 때 해외로 입양된 뒤 헤어진 오빠를 찾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 로라케인은 수소문 끝에 오빠인 이성곤을 만났지만, 그동안 자신이 저지른 범행 행각을 모두 밝히며 분노를 쏟아내는 이성곤을 보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 결과 충격으로 스트레스성 장애를 앓게 된 로라케인은 자신을 찾아와 이성곤에 대해 묻는 강도창(손현주 분)과 오지혁(장승조 분)에게 "그 사람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 않다"라며 입을 열지 않아 의문을 샀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지난 거짓말을 자백하며 흰 가운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이 이성곤이라고 밝힌 것은 물론, 희생자들에게 흰 가운을 입히는 이성곤의 범행 방식이 어린 시절 겪은 사건에서 비롯됐다고 진술했다.

 

이후 미국으로 되돌아간 로라케인은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으로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오지혁에게 보낸 영상 속 로라케인은 자신이 오빠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모든 게 자기 잘못이니 자신만 원망하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그녀의 영상을 본 이성곤은 극도로 흥분해 분노를 표출하던 것도 잠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로라케인의 소식에 모든 걸 내려놓은 듯 자신의 범행을 실토하며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다.

 

이렇듯 사건 해결에 핵심 키를 쥔 인물로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박예니는 죄책감과 양심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물의 복잡한 심경을 심도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도왔다. 특히 김인권과의 첫 만남에서 공포에 사로잡혀 떠는 모습부터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뒤 죄책감에 휩싸여 오열하는 연기까지 시시각각 변주하는 인물의 감정선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극의 완성도를 더했다.

 

이처럼 짧은 출연임에도 불구,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박예니이기에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바. 차근차근 자신만의 필모를 쌓아가고 있는 그녀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Queen 박유미 기자] <사진 제공 : JTBC '모범형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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