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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고창군 보성군
[오늘의 지자체] 고창군 보성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8.17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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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 “고창일반산업단지, 친환경 ESG기업유치에 올인할 것”]

심덕섭 고창군수가 16일 동우팜투테이블 입주계약 해지 관련 기자회견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16일 동우팜투테이블 입주계약 해지 관련 기자회견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

 

-고창군, 16일 환경논란 빚었던 육가공업체 주)동우팜투테이블과 입주계약 공식 해지
-다량의 용수공급, 폐수처리 등 강화된 환경보전방안 충족 못시켜  
-심 군수 “고창일반산단 신속히 준공해 완성도 높이고 친환경 ESG기업 유치에 노력할 것”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역 최대 이슈인 ‘고창일반산업단지 기업유치’ 관련, “최대한 준공처리를 신속히 추진해 친환경 ESG기업을 유치해 오겠다”고 밝혔다.

16일 오전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청 2층 상황실에서 ‘동우팜투테이블 입주계약 해지 관련 기자브리핑’을 열고, 입주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다.

심 군수는 “다량의 용수공급, 폐수처리 등 강화된 환경보전방안의 충족이 어려워 지면서 업체와의 원만한 협의로 계약이 해지됐다”며 “그간 기업유치 관련, 고수면민들과 지역에 환경을 걱정하는 주민들에게 위로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을 타산지석 삼아 고창일반산업단지를 미래형 친환경 산단으로 키워내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고창군은 ▲고창일반산업단지 준공=실기업 수요조사를 거친 미래지향적인 개발계획 수립과 신속한 준공승인 ▲주민소통과 투명행정=기업유치 대상업종부터 실제 유치하려는 기업까지 군민에게 소상히 알리는 행정체계 마련 ▲환경을 생각하는 ESG기업유치=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에 부담되지 않는 친환경기업 유치 ▲투자유치 보조금 세부기준 마련 등의 후속 계획을 발표했다.

심덕섭 군수는 “좋은 기업이 고창에 터를 잡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기존 기업에게는 필요하고 충분한 지원을 해 고창지역 자체 소비 증가로 이어지도록 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기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도와 고창에 오도록 하겠다. 기업 유치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소상공인, 고창군민 모두의 경제를 살리려는 것”이라며 “활력넘치는 경제도시, 지속가능한 친환경 미래도시를 만들어 고창군민의 더 나은 삶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섭게 성장하는 보성몰..... 목표액 조기 달성]

 

-2022년 목표액 20억 원→30억 원으로 상향 조정

보성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보성몰’이 가파른 기세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9억 2천 9백만 원의 매출을 올린 보성몰은 올해 목표액을 20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나, 7월 말 기준 18억 원의 매출고를 보이며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보성군은 2022년 보성몰 목표액을 30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보성군은 2017년 지역 농가들이 수수료 부담 없이 농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몰인 보성몰을 오픈했다. 오픈 첫 해인 2017년 4천8백만 원을 시작으로 2018년 2억2천8백만 원, 2019년 4억1천9백만 원, 2020년 4억6천7백만 원, 2021년 9억2천9백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보성군은 보성몰에 입점한 농민들에게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 카드 등 결제수수료 전액 면제, 택배비 50% 지원, 보성몰 택배포장재 제작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에게는 신규 회원가입 시 2,000원 적립금과 3% 구매적립금, 매일 출석 체크 시 100원, 상품 후기 및 댓글 작성 시 최대 300원 적립금 등 구매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오는 22일부터는 추석맞이 할인전도 시작한다. 보성몰 전품목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농민들께서 판매에 대한 걱정 없이 농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탄탄한 판로 개척에 힘쓰고, 보성몰을 비롯한 직거래 판매 지원 확대로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다양한 판로확보를 통해 농가들의 판매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은 보성 농특산물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우체국 e-커머스를 비롯해 온라인 커머스를 통해 약 1억 원의 매출이 있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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