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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제주지사, 제주해녀항쟁 90주년 기념식 "제주 해녀문화 지킬 것"
오영훈제주지사, 제주해녀항쟁 90주년 기념식 "제주 해녀문화 지킬 것"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8.18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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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주시 구좌읍 해녀항일운동기념탑 일원에서 열린 '제주해녀항일운동 9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태극기를 들고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한규 국회의원, 김광수 제주교육감, 오영훈 제주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의장.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7일 "제주해녀의 애국정신을 되새기며 자랑스러운 제주 해녀문화를 지속가능한 문화로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제주시 구좌읍 해녀항일운동기념탑 일원에서 열린 '제주해녀항일운동 9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 지사는 "일제의 폭압 속에 온몸을 던져 항거했던 애국선열들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하며 "해녀 항일운동의 주역들이 정당한 평가와 합당한 예우를 받도록 높은 수준의 보훈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오 지사는 특히 "고차동·김계석 해녀가 독립유공자로 서훈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대통령 공약인 제주해녀의 전당 건립안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주도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전‧현직 제주해녀들과 함께 오영훈 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김한규 국회의원, 김태민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사업회 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사전행사, 본 행사, 특별전 관람으로 구성됐으며, 홍보영상 상영, 대깃발 퍼포먼스, 태극기 행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또 이날 '찾아가는 해녀항일운동' 행사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김녕해수욕장 주차장에서 태권도 퍼포먼스와 해녀항일 역사 퀴즈 이벤트, 순국열사 추모 리본 달기가 진행된다. 숨비소리 해녀 포토존도 마련됐다.

제주해녀박물관에서는 제주해녀항일운동 90주년 기념 특별전 '빗창 들고 호미 들고, 불꽃 바다로'를 오는 12월18일까지 진행한다.

특별전에서는 제주해녀항일운동의 발단과 일정별 주요 사건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항일운동을 재조명한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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