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1·2회 SF어워드 수상 작품집이 출간됐다.
17일 포스텍에 따르면 소통과 공론연구소가 주관한 SF공모전에서 당선된 단편소설 '어떤 사람의 연속성'(이하진)과 '리버스'(김한라), 미니픽션 '식(蝕)'(박경만)과 '인간이라는 동물의 감정'(지동섭) 등 심사위원 추천작 11편이 작품집에 실려 출간됐다.
이 공모전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공계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민정 소통과 공론연구소장은 "SF 창작은 과거와 현재에 대한 성찰을 통해 미래를 내다보는 힘을 키우는 것"이라며 "과학기술 분야 인재의 차별화된 감수성을 발굴해 이들이 한국 SF의 미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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