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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 공공재개발 '1만가구' 공급...마포·영등포 등 8곳
서울 도심에 공공재개발 '1만가구' 공급...마포·영등포 등 8곳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8.26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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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재개발 신규 후보지 8곳(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서울시와 공공재개발 신규 후보지 8곳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규 후보지는 지난해 국토부, 서울시가 합동으로 시행한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사업 완료 시 △마포 아현동 △영등포 도림동 △종로 연건동 △중랑 면목동 △은평 응암동 △양천 신월5동 △구로 구로동 △금천 시흥4동 등 서울 도심 내 약 1만가구 규모의 신축주택을 공급할 전망이다.

국토부·서울시 합동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후보지를 선정했다는 것이 국토부 측 설명이다.

관할 자치구는 주민 30% 이상의 동의를 얻은 노후지 59곳에 대해 서울시 정비구역 지정요건 충족 여부 등을 고려해 42곳을 서울시에 추천했다. 서울시는 선정위원회에 상정했으며 종합적 검토를 통해 8곳을 후보지로 최종 결정했다.

도봉구 창3동, 서대문구 홍제동은 추가 검토 필요성으로 인해 선정을 보류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현장 설명회를 열어 후보지 주민을 대상으로 정비계획과 사업성 분석 결과를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후속조치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해 주민 갈등을 사전에 방지한다.

조합원이 분양받을 권리의 산정기준일은 공모 공고일인 2021년 12월30일, 미선정된 구역은 향후 재개발 공모를 통해 후보지로 선정되면 일괄적으로 2022년 1월28일을 권리산정기준일로 고시할 예정이다.

토지거래허가 및 건축허가제한은 선정된 구역과 미선정구역 동일하게 추진하며, 후보지 선정일인 8월26일의 다음 날 고시 및 열람공고할 계획이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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