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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1차관 "금리인상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면밀 점검"
방기선 1차관 "금리인상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면밀 점검"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8.26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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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이 2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정부는 26일 국채시장과 관련해 "과도한 변동성이 지속될 경우 적기대응이 예정된 바이백(국채 조기상환) 확대 또는 긴급 바이백, 국고채 단순매입 등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방 차관은 "어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했다"며 "금리 인상폭(25bp)이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전반적으로 시장이 안정된 모습이었으나, 국채 금리 상승 등 시장별로는 차별화한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정부와 관계기관은 국채시장 상황 및 8월 25~27일 잭슨홀 미팅 결과 등을 모니터링하겠다"고 덧붙였다.

잭슨홀 미팅(회의)은 미국 연방은행 중 하나인 캔자스시티 연방은행이 매년 8월 개최하는 경제정책 심포지엄이다.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와 재무장관, 경제학자, 금융시장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패널로 참여한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 은행 수익과 예대금리차 동향을 점검하고 금리인상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제2금융권의 위험요인을 논의한다.

방 차관은 "누적된 금리인상이 금융소비자와 금융기관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다방면에 걸쳐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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