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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韓 여행 수요 증가 ... 즐길 곳 많은 명동·홍대 지역 선호
외국인 관광객 韓 여행 수요 증가 ... 즐길 곳 많은 명동·홍대 지역 선호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8.29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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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가장 많이 검색한 해외 지역
한국을 가장 많이 검색한 해외 지역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해외 여행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29일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이 발표한 7월 한 달간 한국 최다 검색 지역과 한국 호텔 예약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 검색량은 전월 대비 20% 상승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한국을 가장 많이 검색한 지역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국 △홍콩 △영국 △태국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검색량 상위 6개 지역에서 예약한 한국 호텔은 △머큐어 엠버서더 호텔 홍대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명동 순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어 호텔 스카이파크 킹스타운 동대문,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로얄 호텔 서울이 그 뒤를 이었다.

외국인 여행객은 서울의 중심지에 자리해 있으면서 볼 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은 명동과 홍대를 선호하며 동대문, 종로 등의 지역에도 수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동에 자리한 로얄 호텔 서울과 홍대에 있는 머큐어 엠버서더 호텔 홍대,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의 경우 검색량이 올해 1월부터 7월 기준 전년 대비 1000% 이상 늘었다.
 
홍종민 트립닷컴 지사장은 "주춤했던 해외 여행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외국인 여행객들의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예측된다"며 "트립닷컴은 국내 여행객들을 위한 프로모션 뿐 아니라 해외 여행객들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하면서 한국 관광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2만771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5.6% 늘어났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트립닷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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