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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연천군 진도군 진천군
[오늘의 지자체] 연천군 진도군 진천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9.16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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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중면 임진강 댑싸리공원 꽃구경 명소로 떠올라]

 

연천군 중면 삼곶리에 위치한 임진강 댑싸리공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꽃구경하기 좋은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 연천군에 따르면 추석 연휴까지 댑싸리공원 등 중면 지역에 다녀간 관광객은 약 1만 8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배 이상 많은 수치다.

중면은 때묻지 않은 청정자연을 배경으로 어딜 가나 포토존을 이루고 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도시에서 보기 힘든 댑싸리와 다양한 꽃들이 형형색색 조화롭게 이어져 누구나 힐링하며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욱이 올해는 코로나가 풀린 시점이라 DMZ 출입방식이 완화돼 횡산리 태풍전망대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여 댑싸리공원과 함께 중면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천군 관계자는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하루도 빠짐없이 공원 조성에 열과 성을 다한 삼곶리 지역 주민들의 땀방울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며 “앞으르도 소중한 자연을 보전하면서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관광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 중면 삼곶리 소재 임진강 댑싸리공원은 댑싸리가 붉게 물드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올해로 25년째…진도토요민속여행 38만명 다녀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공연…지역 대표 문화공연 자리매김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군에서 올해로 25년째 진도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이 활발하게 열리고 있다.

공연 횟수가 900회를 훌쩍 넘어 벌써 1,000회 공연을 앞두고 있는 등 대한민국 민속의 보고로 자리를 자리 매김했다.

특히 해외를 비롯 전국 순회 공연까지 포함하면 공연 횟수는 1,400여회가 넘는다.

지금까지 38만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간 진도토요민속여행은 진도군립민속예술단(예술감독 김경호) 창단 후 지난 1997년 4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25년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주고 있는 진도군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상품이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한국 관광의 별’ 전통 자원 분야에도 선정된 진도토요민속여행은 진도의 멋과 흥, 한을 맛볼 수 있는 최고의 관광상품으로 진도의 문화예술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견인하고 발전시키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보배섬 진도군은 아리랑, 강강술래, 남도들노래, 씻김굿, 다시래기 등 국가무형문화재 5종과 진도아리랑, 진도북놀이, 진도만가, 남도잡가, 소포걸군농악, 조도닻배놀이 등 전라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7종을 비롯 토속적인 민요와 민속 등 다양한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오는 17일(토) 오후 2시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공연에는 판소리 홍보가, 천궁, 진도민요 메들리 기악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군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매년 공연 관람을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진도군을 방문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진도의 대표적인 공연 문화 상품이다”고 밝혔다.

 

 

 

 


[진천군, 투자유치 7년 연속 1조 원 조기 달성]

 

- ㈜에코프로에이치엔 등 4848억원 대규모 투자협약 체결
- GRDP 9만불, 예산 9천억, 9년 연속 투자유치 1조 달성…9.9.9 시대 조기 개막 청신호

진천군이 투자유치 7년 연속 1조 원 달성을 알리며 민선 8기 스타트를 기분 좋게 끊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9월 현재 2022년 투자유치 누적액은 1조 901억 원으로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매년 1조원 이상 투자유치 기록을 계속 이어갔다.

지난 14일, 진천군은 ㈜에코프로에이치엔 외 1개 기업과 4천 848억 원의 대규모 투자협약 체결하면서 연속 투자기록 조기 달성을 결정지었다.

더불어 이번 투자 협약으로 262명의 지역 내 신규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진천군은 민선 8기를 시작하며 투자유치로 시작하는 지역경제 발전을 통해 △군민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9만불 달성 △군 예산 9천억원 확보 △9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달성 등 9․9․9시대 열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올해 역시 투자유치액 1조 원을 달성하면서 진천군의 9‧9‧9시대가 더 빨리 도래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21년 진천군의 지방세입 결산액은 2천 63억 원으로 역대 최초로 지방세 2천억 원을 넘어섰다.

우량기업이 계속해서 자리를 잡게 되면서 법인지방소득세가 꾸준히 증가한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업체들이 본격적인 조업을 시작하면 2021년 기준 약 7천억 원 규모였던 군의 살림살이는 더욱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진천군은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진천군에 정착하는 인구가 늘면서 높은 인구증가율을 나타내면서도 전국 최상위 수준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액을 자랑하고 있다.

가장 최근 수치인 2019년을 기준으로 8천 961만 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충북 도내에서 가장 상위에 랭크돼 있다.
 
충북 평균 4천 270만 원의 2배가 넘는 압도적인 수치이기도 하다.

지난 2014년 8월 이후 97개월 연속 쉬지않고 인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높은 수준의 1인당 GRDP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만 봐도 진천군의 가파른 성장세를 짐작해 볼 수 있다.

군은 향후 장기적인 지역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조업 중심의 투자유치에서 종합관광개발 추진, R&D 투자기업 유치, 지식경제기반 서비스산업 관련 기업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기숙사 확충, 비즈니스센터 건립, 공용시설 환경 개선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주여건 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다년간에 걸친 투자유치 노력이 지역 경제 발전의 튼튼한 토대가 되고 있는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현재의 발전세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계속해서 펼쳐 나가겠다” 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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