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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서울 아파트값 전지역 '하락세'
7월 서울 아파트값 전지역 '하락세'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9.17 0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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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지역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부동산R114 제공)

 

7월 서울 아파트값이 전지역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떨어져 전주와 낙폭이 동일했다. 재건축이 보합(0.00%)을 나타냈고, 일반 아파트는 0.02% 떨어졌다. 신도시는 -0.03% 기록했고, 경기·인천은 0.05% 하락했다.

서울은 25개구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했고 상승한 지역은 없었다. 강남권보다는 비강남권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금천(-0.11%) △강서(-0.07%) △서대문(-0.07%) △관악(-0.05%) △구로(-0.05%) △노원(-0.03%) △강남(-0.02%) △성북(-0.02%) △은평(-0.02%) 등이 떨어졌다.

신도시는 상대적으로 1기 신도시의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분당(-0.09%) △평촌(-0.08%) △판교(-0.02%) △파주운정(-0.02%) △동탄(-0.01%) 순으로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고양(-0.14%) △광주(-0.14%) △인천(-0.13%) △성남(-0.12%) △안양(-0.10%) △남양주(-0.03%) △용인(-0.03%) 등이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매매 가격 하락에 따른 심리 위축 영향과 높아진 대출 이자 부담에 따른 월세 시장 이탈 현상이 지속됐다. 서울이 0.02%, 신도시가 0.05%, 경기·인천이 0.07% 떨어졌다.

서울은 △금천(-0.18%) △구로(-0.13%) △용산(-0.07%) △강동(-0.05%) △관악(-0.04%) △광진(-0.04%) △성북(-0.03%) 순으로 떨어졌다.

신도시는 △평촌(-0.21%) △분당(-0.10%) △위례(-0.06%) △파주운정(-0.05%) △중동(-0.02%) △일산(-0.01%) 등에서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성남(-0.25%) △인천(-0.20%) △광주(-0.14%) △부천(-0.13%) △고양(-0.11%) △남양주(-0.05%) △양주(-0.05%) △의정부(-0.04%) 등이 떨어졌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정부 정책에 별다른 변화가 없다면 내 집 마련 수요가 단기간 내 살아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라며 "최근 1~2년 사이 교통 호재 등을 기반으로 상승폭을 높였던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시세보다 저렴한 급매물들이 지속적으로 출현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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