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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강진군 순천시
[오늘의 지자체] 강진군 순천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9.22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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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도서관, 생생 낭독극장 성황]

 

-밀리언 셀러 김리리 작가 초대, 책 읽는 즐거움 선사

강진군도서관은 지난 17일, 강진군어린이도서관 2층 다목적 강당에서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2022년 생생 낭독극장’을 성황리에 마쳤다.

밀리언 셀러 김리리 동화작가를 초대해 ‘동화작가의 꿈’이란 주제로 열린 생생 낭독극장에는 어린이와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 작가는 첫 번째 동화책 「왕봉식, 똥파리와 친구야」을 쓰게 된 과정을 시작으로 어린 시절 일기장과 동화 쓰기에 대한 이야기, 시리즈 동화책 「엄마는 거짓말쟁이」, 「만복이네 떡집」, 「6월 1일 절교의 날」을 쓰게 된 동기와 시리즈 창작에 대한 즐거움, 그리고 작가로서의 어려운 점 등을 솔직하게 풀어내 많은 공감을 얻었다.

김 작가는 여러 동화책 중 가장 본인과 비슷한 주인공이 있느냐는 학부모의 질문에는 “뻥이요 뻥의 주인공인 순덕이가 말귀를 잘 알아듣지 못했던 나의 어린 시절을 생각나게 한다”고 밝혔다. 이어 만복이네 떡집 새로운 시리즈는 언제 나오냐는 어린이의 질문에 준비중인 떡집 시리즈 7편에 대해 살짝 공개해 참석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북 토크가 진행되는 동안 떡 이름 맞추기, 나만의 떡 이름 짓기 등 만복이네 떡집 시리즈와 관련된 깜짝 퀴즈와 하모니카 연주, 떡 뽑기 등으로 주말을 맞아 참석한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과 함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극단 미인(대표 김수희) 단원 10명이 출연해 김리리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인 「뻥이요 뻥」을 동화 낭독극으로 재미있고 해학스럽게 연출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김명수 도서관장은 “주말을 맞아 도서관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밀리언 셀러 작가와의 만남은 좋은 추억이 되었을 것”이라며, “오는 12월에 열리는 생생 낭독극장에도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작가를 초대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생생 낭독극장은 책을 중심으로 작가와 관객, 사회자와 낭독자 그리고 연극, 영상,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선물하는 북 토크 프로그램이다.

 

 

 

 


[노관규 순천시장, 해룡면을 시작으로 시민과의 대화]

 

- 19일 해룡면을 시작으로 다음 달 20일까지 시민과의 대화 가져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민선 8기 출범에 따라 시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19일 해룡면과 왕조2동에서 시작한 시민과의 대화는 노관규 순천시장이 민선 8기 시정 방향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며 이해를 도왔고 지역의 현안에 대해 주민들과 기탄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에서 노 시장은 순천시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이하 2023정원박람회) 개최 홍보와 함께 경전선 도심 통과 반대와 노선 우회에 대해 설명해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끌어올렸다.

또 노 시장은 민선 8기 역점 사업으로 추진할 물이 흐르는 신대천 친수공간 조성, 스타필드 유치, 원도심 르네상스 프로젝트, 선진농업 시스템 도입 및 친환경 에너지 정책 등 주요 현안과 공약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더 이상 수도권을 따라 하는 지방 도시가 아닌, 미래 도시의 새로운 표준을 창조하는 일류 순천으로 도약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히며, “순천시의 미래와 대한민국 생태수도 완성을 위해 품격있는 시민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전 이색 퍼포먼스도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해룡면에서는 2023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와 경전선 전철화 사업 도심 우회를 염원하는 박 터트리기를 준비했고, 왕조2동은 태극기 할아버지로 유명한 이인수 씨가 1백만 원, 왕조2동 통장협의회(회장 한용순)와 주민자치회(회장 명경찬)가 각 50만 원을 2023정원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기부했다.

시민과의 대화는 10월 20일까지 순천시 24개 읍면동에서 실시된다.

 

 

 

 

[노관규 순천시장, MZ세대 공무원과 소통의 장 열어]

 

- 지난 19일 낭트 쉼터에서 첫 징검다리 토크 개최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 19일 순천만 낭트 쉼터에서 MZ세대 공무원과 함께하는‘징검다리 토크’ 첫 번째 시간을 가졌다.

35세 이하 공무원 중에 무작위로 선별된 12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열린 ‘징검다리 토크’는 ‘일류순천의 힘은 공무원으로부터’라는 모토 아래, 도시의 실행력은 공무원에게 있으며, 이들이 곧 미래로 건너가게 하는 징검다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징검다리 토크’는 형식의 제한 없이 자기소개로 시작했으며, 노관규 시장은 “사람은 관계 속에서 성장하고 발전한다. 서로 간 평가의 잣대보다 멘토와 멘티가 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존중과 소통을 강조했다.

또한 참가자의 담당업무에 대한 시장의 비전과 철학을 제시하면서 참여 공무원의 포부를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에 노 시장은 “실력과 역량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공무원의 자존감은 실력에서 나온다는 것”을 재차 강조하면서 공부하는 공무원 상을 주문했다.

이날 토크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시장님을 처음 뵙는 자리여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유머도 많고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덕분에 많이 웃고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자주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만에 있는 ‘낭트쉼터’는 순천시와 프랑스 낭트시간 자매결연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낭트시에서 낭트의 전통 목선인 빨래배를 순천시에 기증하고 낭트시의 기술자들이 직접 와서 2009년에 조성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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