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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충북 단양 '캠핑카 여행'
[EBS 한국기행] 충북 단양 '캠핑카 여행'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9.30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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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로망대로 5부 ‘일 년의 반은 야외에서’
[EBS 한국기행] 한 번쯤, 로망대로 5부 ‘일 년의 반은 야외에서’<br>
[EBS 한국기행] 한 번쯤, 로망대로 5부 ‘일 년의 반은 야외에서’


이번주(9월 26일~9월 30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한 번쯤, 로망대로’ 5부작이 방송된다.

하루하루 미션 수행하듯 살았는데, 돌아보니 헛헛하다.

뭘 위해 이렇게 살아왔는지 삶의 회의감마저 드는 순간, 일단, 저질러보자!

캠핑카 타고 마음 가는 대로 떠나보기도 하고, 오로지 내가 좋아하는 일에만 빠져 사는 건 어떨까.

돈과 일에 얽매이지 않고 살아가는 이들이 한결같이 말하는 건, 인생의 한 번쯤은 용기를 내 볼 가치가 있다는 것!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내 인생.

한 번쯤, 로망대로 살아보자.

다시 삶을 살아갈 힘이 생길 테니까.

 

오늘(30일) <한국기행> ‘한 번쯤, 로망대로’ 5부에서는 ‘일 년의 반은 야외에서’ 편이 방송된다.

 

“떠나고 싶을 때 떠나고, 있고 싶은 만큼 있고. 혼자 조용하게 힐링하는 이 시간은 돈으로 계산이 안 될 것 같아요.“

멀쩡한 집을 놔두고 일 년의 반을 야외에서 사는 사람이 있다.

가구 디자이너로 일하는 이인항 씨는 언제든 마음이 원할 때면 캠핑카를 타고 발길 닿는 대로 떠난다.

자신만의 공간과 시간이 꼭 필요했다는 것이 그의 오랜 로망.

그의 이번 캠핑지는 충청북도 단양.

세탁기에 샤워실 등 없는 것 없는 캠핑카가 있으니 불편함도 없단다.

여유롭게 홀로 식사를 하고, 카약을 타며 혼자만의 시간을 즐긴다.

하루는 조용히 보냈다면, 또 하루는 시끌벅적 친구들과 보내는 날.

친구들이 몰고 온 캠핑카까지 총 세 대.

캠핑카 세 대를 붙이고 각종 도구를 꺼내 야외 부엌을 만든다.

각종 살림살이에 감성 소품까지 줄줄이 나오는데...

어디 그뿐일까. 요리 실력은 유명 요리사 못지않다.

밖에 나오면 더 잘 해 먹고, 살림도 더 잘 해야 한다는 게 세 남자의 철칙.

한 번쯤 꿈꾸는 남자들의 로망.

그들은 야외에서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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