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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교육 문화] 한국교총, 관악문화재단, 부천문화재단
[오늘의 교육 문화] 한국교총, 관악문화재단, 부천문화재단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9.28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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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교원단체 추천 위원 배제한 국가교육위원회 출범 발표에 대한 입장 밝혀]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추진단은 대통령 추천 위원 5명을 포함한 19명의 위원 명단을 22일 발표했다. 교원단체 추천 위원 2명은 전교조가 추천 절차 중단 가처분 신청을 함에 따라 제외됐다. 추진단은 교원단체 위원 없이 27일 국교위를 출범할 계획이다.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정성국)는 “교육의 핵심 주체이자 직접 당사자인 교원이 빠진 국교위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교원이 배제된 국교위 출범은 절대 있을 수 없고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지금이라도 교원단체 추천 위원을 결정하고 반드시 참여시켜 출범하라”고 촉구했다.

교총은 “교원노조 간 회원 수 확인이 합의되지 못할 게 뻔히 예견됐는데 사태가 이지경이 될 때까지 정부와 추진단은 뭘 했는지 개탄스럽다”며 “노조간 회원 수 다툼, 특정노조의 발목잡기에 더 이상 무책임하게 끌려 다니지 말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든 노조든 최대 교원단체가 분명한 교총의 추천 위원마저 발목 잡아서는 안 된다”며 “노조 간 조합원 수 확인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면 교총 추천 위원을 먼저 참여시켜 국교위를 출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정노조의 가처분 신청을 핑계거리 삼지 말고 소송을 하게 되더라도 먼저 교원단체 추천 위원을 결정하고 참여시키는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전교조의 회원 수 제출 거부, 추천 절차 중단 가처분신청 때문에 학교 현장을 대변할 위원 참여가 원천 차단된 데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현행 국교위 법령에 따르면, 14개 교원단체들이 합의해 2명을 추천하고, 합의하지 못하면 회원(조합원) 수가 많은 2곳이 각 1명을 추천하도록 돼 있다. 이와 관련해 교총은 14개 단체와 실무회의를 가진데 이어 전교조, 교사노조연맹과 3단체 협의회를 여는 등 성실히 논의를 이어갔다. 하지만 조합원 수 확인 방법을 놓고 노조 간 입장 차이로 합의가 결렬된 상태다.

이에 교육부는 3단체에 공문을 보내 올해 7월말 기준 회원(조합원) 수 제출을 요구했지만 현재 전교조는 이의를 제기하며 제출하지 않은 상태다. 또한 전교조는 교원단체 추천 확정 절차를 중단하라는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다.

 

 

 


[관악문화재단, 예술과 기부 만난 후원 행사 성료]

-문화 장벽을 넘은 문화 교류! 아프리카의 색을 다룬 사진작가 신미식과 함께하다
- 관악문화재단, 관악구 후원 문화 확산 기여 위해 ‘관악늘봄’후원 브랜드 런칭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용 꿈꾸는 작은 도서관에서 개최한 문화행사 ‘컬러 오브 아프리카 with 관악늘봄’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컬러 오브 아프리카 with 관악늘봄’은 관악문화재단 후원브랜드 ‘관악늘봄’과 아프리카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신미식이 함께 기획한 문화행사이다. 지역 내 후원 및 나눔 문화 확산과 아프리카 문화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는 아프리카의 다채로운 색(色)을 담은 사진전과 아프리카 작가들의 그림 경매, 시민을 위한 공연 등 문화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총 30점으로 마련된 사진전 작품 판매는 추가제작 기부 요청까지 이어져 완판을 넘은 호응을 이끌었으며, 그림 경매 역시 기대 금액 이상의 후원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어 기타리스트 장태화의와 포크록밴드 여행스케치의 무대까지 이어졌다. 본 공연은 자유 관람으로 이루어져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모일 수 있었다.

이 날 행사는 서로 다른 관객들이 따듯한 나눔과 예술 안에서 함께 공감하였다는 점에서 지역문화와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관악늘봄의 비전 실현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관악구 샤로수길의 로컬 카페 ‘카페 산다’의 커피 나눔 행사까지,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사의 의미를 더욱 밝혀냈다.

작품 판매 및 자선경매, 현장 기부로 모인 후원금은 관악늘봄을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 악기 기증을 위해 사용된다. 신미식 사진작가가 추후 직접 악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후 후원 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여 악기 전달 후기를 나누는 시간까지 마련될 예정이다.

신미식 사진작가는 “누군가에게 선물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관악문화재단과 함께하게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한 사람들에게 후원의 결과가 잘 전달됐을 때 진정한 후원의 의미를 알 수 있다”라며 향후 본 행사로부터 이어질 후원 후기 공유의 자리에 대한 설렘을 밝히기도 하였다.

관악문화재단은 지난 7월, 신미식 작가와 함께 진행한 ‘나눔이 주는 행복’ 특강에서 ‘관악늘봄’의 제1호 정기후원자가 탄생함에 따라, 이를 기념하며 다시 한 번 신미식 작가와 함께 본 행사를 기획했다. 제1호 정기후원자 박용일님을 자리에 모신 제1호 정기후원자 박용일님은 삶 속에서 꾸준히 실천해온 나눔 활동과 그 의미를 공유하기도 하였다.

 

 

 


[관악문화재단, ‘찾아가는 도서관’ 수혜 범위 확장]
-민간교류협력 네트워크 마련 기대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 관악중앙도서관이 도서관 기반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 책 친구’ 사업의 민간 수혜 범위를 확대한다.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 책 친구’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서관이 직접 찾아가 책을 대출해주고, 책과 친숙해질 기회를 제공하는 ‘도서 방문대출 서비스’다

관악문화재단 관악중앙도서관은 2020년부터 지역 내 민간 어린이집과 연계하여 본 서비스를 본격 운영, 장기도서대출 및 자원활동가 ‘책 친구’의 독서 지도, 동화구연 등 다양한 책놀이 프로그램까지 마련하여 아동친화도시 관악의 기반을 닦았다.

그리고 2022년 올해부터 지역 주민들의 일상시설까지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 책 친구’의 수혜 범위를 확장한다. 관악구 대학동 생활상권육성사업에 발맞추어 식당, 카페, 미용실 등까지 다채로운 생활 시설을 포함하였다. 주민들은 ‘북 박스’를 통하여 도서관 방문 없이도 책을 편하게 대출할 수 있다.

한편 관악문화재단 관악중앙도서관은 본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콘텐츠 수요를 파악하고, 사업협력 인증 현판을 전달하였다. 이에 민간 어린이집 관계자는 “관악문화재단 협력 기관 인증을 받은 어린이집은 부모님들이 신뢰적이고 긍정적인 인식을 보내주실 것 같다”라며, “민관이 지역에서 함께 상생하는 긍정적인 이미지가 더욱 강화됐다”라고 말했다. 민간 어린이집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도서관은 지역 문화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라며, “지역의 주민과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발판 삼아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올바른 독서 성장 문화를 이끌어 가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관악문화재단 관악중앙도서관은 기관과 민간 수혜대상 간의 유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시설별 맞춤형 도서를 선별 제공하는 등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나가고 있다.

 

 

 

 

[부천문화재단, 문화원과 지역문화 발전 협력]

(왼쪽부터) 부천문화재단 김정환 대표이사, 부천문화원 권순호 원장
(왼쪽부터) 부천문화재단 김정환 대표이사, 부천문화원 권순호 원장

 

- 부천문화재단, 9월 26일(월) 부천문화원과 업무협약
- 문화도시 위상 높이고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 맞손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9월 26일(월) 오전 11시 복사골문화센터 내 재단 회의실에서 부천문화원(원장 권순호)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은 지역문화 진흥과 문화도시 부천의 발전을 위해 체결됐다. 협약 내용은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연계 ▲지역 문화예술 의제 발굴 ▲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과 홍보 지원 등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담았다.

재단 김정환 대표이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부천은 시민력(力)이 발전된, 사람 간의 연결과 관계가 풍부한 도시”라고 운을 떼며 “문화원과의 업무협약 등 ‘연결’이라는 재단의 역할을 잘 해내고 시민 모두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천문화원 권순호 원장은 “과거 부천문화재단 이사에서 현재 문화원 원장으로 관계를 맺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다양한 콘텐츠 공유, 협력사업 발굴을 통해 서로 성장해 나가고, 시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함께 제공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문화도시 위상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재단은 최근 부천예총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지역 문화기관과 손잡고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약 기관 소개>
○ 부천문화재단 (www.bcf.or.kr)
2001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설립된 문화재단으로, 20여 년 동안 문화예술 지원, 문화콘텐츠 개발 등 지역문화 사업을 통해 부천시민들의 생활문화진흥과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9년 말 부천시가 법으로 지정한 문화도시가 됨에 따라 다양한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부천문화원 (bucheonculture.or.kr)
1966년에 설립된 비영리 문화예술단체로 56년 동안 부천의 전통 민속의 보존과 전승, 지역축제 및 문화강좌 등 지역문화 사업을 통하여 부천시민들의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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